서울 은평구 구파발과 경기 파주시 임진각을 잇는 통일로의 일부 구간에서 오는 20일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운용된다.
경기 고양시는 덕양구 신원동 장들생태다리에서 서울시계에 이르는 2.3㎞ 구간의 확장 공사를 끝내고 중앙버스전용차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전용차로에서는 오늘 20일부터 대형 승합차, 36인승 미만 사업용 승합차, 어린이 통학버스, 긴급 자동차 등만 다닐 수 있게 된다.
일반 차량이 전용차로를 통행하다 주민 신고 등으로 적발되면 과태료를 물어야 하고 잠시라도 위반하면 단속된다.
시는 현재 도로 확장 공사가 이뤄지는 미래로와 3기 신도시가 조성되는 창릉지구 화랑로에도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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