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민생 첨단교통 혁신’ 청사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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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민생 첨단교통 혁신’ 청사진 발표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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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서 “올해가 대중교통 혁신 원년”
심야·소외지역 자율주행차·동행맵 고도화
“중요한 건 방향성…동행이 최우선 가치”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8일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연례투자회의(AIM)의 미래도시 분야에 참석해 ‘더 나은 미래도시를 위한 서울시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8일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연례투자회의(AIM)의 미래도시 분야에 참석해 ‘더 나은 미래도시를 위한 서울시 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약자 동행'을 핵심 가치로 민생 중심의 다양한 첨단 교통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미래 교통정책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를 통해 올해를 서울시 '대중교통 혁신 원년'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아랍에미리트(UAE) 출장 방문 중인 오 시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아부다비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연례투자회의'(AIM) 미래도시 분야에 참석해 '더 나은 미래도시를 위한 서울시 전략'을 주제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오 시장은 미래 교통정책에 서울시의 '약자 동행' 시정 철학을 담아 ▲민생 맞춤 자율주행 차량 확대 ▲'응급닥터 UAM' 서비스 체계 마련 ▲'서울동행맵' 등 무장애 대중교통 이용 환경 구축 ▲AI 및 드론 활용 교통 흐름·안전 개선 등 지향점을 제시했다.

연례투자회의는 변화하는 세계 경제 흐름을 보여주는 UAE의 대표적 투자 행사로 올해는 6개 분야로 운영됐으며 175개국에서 정책결정자, 경제 리더 등 1만3천여 명이 참여했다.

시는 올해를 대중교통 혁신의 첫해로 삼고 신산업 성장과 더불어 서민과 소외 계층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2024∼2026 민생 최우선 첨단교통 혁신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우선 2026년까지 서울 전역에 100대 이상의 자율주행 차량 운행을 목표로 한다. 심야·새벽 자율주행 버스, 교통 소외지역 자율주행 버스 등 '민생 맞춤형 자율주행' 서비스에 50대 이상을 집중 배치해 확대한다.

서울의 대표적 미래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은 심야 자율주행버스에 이어 10월부터 새벽 자율주행버스까지 선보여 서민 일상을 책임지는 민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한 '지역순환 자율주행 버스'는 내년 시범 도입해 2026년부터 점진적으로 늘린다. 지하철역과 멀어 출퇴근이 불편하거나 어르신 등 교통약자가 높은 언덕을 힘들게 올라가야 하는 지역 등을 중심으로 골목을 누비는 중소형 버스다.

자율주행 차량은 '도시 안전 파수꾼'으로도 활약하게 된다. 낮에는 차량 단속, 늦은 밤에는 방범 목적의 시민 안전 자율차량을 2026년까지 10대 운영한다.

쓰레기 수거·청소 등 도시관리 서비스를 책임질 자율차량도 10대 운행을 목표로 총 72억 원의 예산을 투자한다.

시는 무장애 대중교통 이용 환경의 정착을 위해 교통약자를 위한 '서울동행맵'의 3단계 서비스 고도화에도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서울동행맵은 휠체어·유모차 이용자나 고령자 등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편리하게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길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보행로 단차·경사를 고려한 길 안내는 물론, 저상 버스·장애인콜택시 예약까지 가능한 교통약자 친화적 서비스 등이 종합적으로 담겨있다.

올해 출시한 1단계 버전에서 나아가 내년에는 학습형 AI 기능 기술을 기반으로 문자·영상·이미지 등을 인식하고 음성 안내하는 서비스를 통해 저시력자를 포함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2단계 기능 개선을 추진한다.

시는 리버버스부터 GTX, UAM 등 미래 교통수단을 무장애 환경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2026년까지 플랫폼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만성적 교통체증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는 '교통흐름 30% 개선·교통사고 10% 절감'을 목표로 생성형 AI 기술 기반의 교통신호 최적화에 2026년까지 30억원을 투자한다.

이동통신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도로 위 통행량을 예측하고, 예측된 통행량을 기반으로 생성형 AI를 통해 반복 학습을 거치는 교통신호 기술을 마련한다.

도로의 통행을 어렵게 하는 공사장,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행사 등에 무인 자동 비행 드론의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시민 교통 편의와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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