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매매공제조합 운영 눈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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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매매공제조합 운영 눈앞에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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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개시 허가 신청…운영위 구성 승인만 남아
“대기업·플랫폼 맞서 EW 상품 경쟁력으로 승부”

자동차매매공제조합 운영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매매공제조합은 현재 국토교통부로부터 사업개시 허가 신청과 ‘이사장 및 운영위원회 구성안’ 승인만 남겨놓은 상태라고 지난 5일 밝혔다.

조합에 따르면 지난 2월 법인설립 인가를 마친 뒤, 3월 법인 사업자등록을 완료했다.

또 같은 달 상사 1곳당 10만원의 출자금(최대 10좌)을 받아 4414좌의 출자금을 확보했으며, 향후 2차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계획서와 수입지출계산서도 정부에 제출한 상태다.

전산 시스템 개발도 막바지 수정 작업에 들어갔으며, 사업개시 허가만 받으면 바로 운영에 착수할 계획이다.

조합은 운영을 시작하면 ‘자동차연장보증공제 서비스’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자동차연장보증공제 서비스’는 워런티(EW) 품질보증 연장 프로그램, 즉 ‘인증중고차’ 상품이다.

상품은 180일과 365일 두 종류로 자동차관리법상 중고차 성능 책임보험인 1개월·2000㎞ 보증보다 보장범위를 확대해 제공하는 방식이다.

보증 품목은 엔진·변속기·제동장치·조향장치·전장품 등 5대 주요 부품 112개에 대해 6개월 상품은 500만원 한도, 1년 상품은 1천만원 한도 내에서 보장한다.

가입비는 판매자(딜러)가 부담한다.

조합 관계자는 “다수의 조합원이 모여 보험료는 낮추고, 고장 시 경제적 부담은 덜 수 있도록 했다”며 “6개월 상품은 10만원 이내, 1년짜리 상품은 15만원 안팎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합은 현대자동차나 기아 등 대기업이나 플랫폼 매매업계의 인증중고차 가입비가 20만원대에서 시작되는 것에 비해 두 배 이상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믿을 수 있는 상품을 기존 인증중고차 상품보다 저렴하게 내놓아 신뢰를 얻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조합 관계자는 “판매자가 가입비를 대신 내는 방식이기 때문에 마진이 감소하는 딜러 입장에서는 다소 부담이 있지만, 대기업에 맞서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취지로 꾸준히 설득하고 있다”며 “기존 매매업계가 모두 보증공제 서비스에 가입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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