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이동노동자에 생수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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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동노동자에 생수 지원한다
  • 김덕현 기자 crom@gyotongn.com
  • 승인 2024.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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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물 지도’ 제작…10만6천 병 공급

서울시는 올해 무더위 속 야외에서 일하는 배달·택배·퀵·대리운전기사 등 이동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생수 10만6천 병을 서울 시내 27개 노동자지원시설에서 무료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지난 2021년부터 민간기업과 함께 ‘이동노동자 생수나눔 공동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다.

올해는 롯데칠성음료, 우아한청년들, 자연드림 등의 후원을 받아 역대 최대 규모로 생수를 확보했으며, 12일부터 생수 배포와 함께 안전용품 증정,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수칙 등의 자료도 배부하고 있다.

배포 장소는 ▲서울시립 및 구립 노동센터 18곳 ▲휴(休)이동노동자쉼터(서초, 북창, 합정, 녹번) 4곳 등 총 27곳이다.

자세한 배포처는 생수나눔사업 홈페이지(www.watersharing.org)에 게시한 ‘얼음물 지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수는 1인당 하루 1병씩 제공하며, 편한 시간에 들러 배포 장소 입구에 비치된 아이스박스에서 자유롭게 생수를 꺼내 마시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이동노동자의 안전하게 쉴 권리 보장을 위해 현재 ▲서초 ▲북창 ▲합정 ▲녹번 등 4곳에 거점형 쉼터인 ‘휴(休)서울노동자쉼터’와 구립 이동노동자 쉼터 6곳(강남 2곳, 서대문, 중랑, 영등포, 도봉)도 운영 중이다. 

혹서기와 혹한기에는 캠핑카를 개조해 이동노동자들이 주로 일하는 지역을 순회하는 ‘찾아가는 이동노동자 쉼터’도 운영한다.

또 지난 5월부터는 서울 전역 이마트24 편의점 900곳을 ‘편의점 동행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안전교육을 이수하면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도 지급한다.

송호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앞으로도 이동노동자들이 안전하게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정책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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