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18개 구간 설 연휴 갓길 운행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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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18개 구간 설 연휴 갓길 운행 허용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1.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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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도 70㎞ 미만 시...

 

설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7곳의 18개 구간(총 97.9㎞)에서 평균 주행속도가 시속 70㎞ 미만으로 떨어지면 차량의 갓길 운행을 허용된다.

해당 구간은 경부고속도로에서 하행선 서울요금소→신갈분기점(7㎞), 수원IC→기흥IC(3.1㎞), 상행선 신갈분기점→서울요금소(7㎞), 판교임시IC→양재IC(7.6㎞), 기흥IC→수원IC(3.7㎞), 천안삼거리 휴게소→천안IC(4.6㎞) 등 6개 구간이다.

영동고속도로는 인천 방향 여주IC→여주분기점(6.2㎞), 강천터널→여주IC(7㎞), 만종분기점→문막IC(9.2㎞), 강릉 방향 여주분기점→여주IC(6.2㎞) 등 4곳이며, 서해안고속도로는 상행선 서산IC→당진분기점(6.6㎞), 하행선 당진분기점→서산IC(6.9㎞) 등 2곳이다.

남해고속도로 부산 방향 동김해IC→대저분기점(5.2㎞), 순천 방향 대저분기점→북부산요금소(2.5㎞), 중앙고속도로 초정IC∼대동분기점(5.0㎞) 양방향, 서울외곽고속도로 학의분기점→평촌IC(1.5㎞), 남해지선고속도로 서낙동강교→서부산요금소(3.6㎞) 등 6곳에서도 갓길차로제가 시행된다.

경찰은 1∼6일 상습 정체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오산IC∼안성분기점(13.3㎞), 천안IC∼천안분기점(6.7㎞) 구간에서 승용차만 갓길 운행을 허용할 방침이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1∼4일 한남대교∼신탄진IC 구간에서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시행된다.
전용차로에는 9인승 이상 승용차 또는 승합차만 진입할 수 있다.

경찰은 1일 오후부터 2일까지 1.5일에 불과한 귀성길에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지만, 귀경길은 3일 오후부터 6일까지 길어 비교적 한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기간 하루 평균 경찰관 6313명과 헬기와 순찰차 등 장비 1935대를 동원해 소통과 안전 위주로 교통관리를 한다.
교통 정체상황을 고려해 일부 IC 진입을 단계적으로 통제하고 휴게소 주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는 한편 고속도로와 연결된 국도 교차로에서 소통 관리를 할 방침이다.
또 교통 정보 모바일웹 `교통알림e'에 고향길 교통정보 콘텐츠를 구축해 실시간 지ㆍ정체 현황과 사고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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