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자동차 유류구매카드 골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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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자동차 유류구매카드 골라 쓴다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09.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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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한카드로 국한된 사업용 화물자동차 유류구매카드가 오는 12월1일부터 신한카드, 국민카드, 우리카드로 복수화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송사업자들은 주유소마다 제휴 카드회사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유류구매카드가 신한카드 1개사로 국한돼 있어 타 카드사와 제휴한 주유소를 이용할 경우 부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사업용 화물자동차마다 3개사의 유류구매카드를 모두 발급받거나 선호하는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을뿐 아니라 주유시 각 사의 서비스를 비교해 유리한 카드를 골라 쓸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카드 3사는 고객유치 경쟁 차원에서 화물차 운전자 권익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되며, 실제 주유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돼 유류구매카드 사용의 투명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국민카드와 우리카드의 유류구매카드 발급 신청은 사업자등록증과 자동차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오는 11월2일부터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전국 영업점에서 하면 된다.
한편, 광주시는 유류세 인상분 보전을 통해 고유가로 인한 화물자동차 운송업계의 운송원가 상승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001년 7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681억원의 유가보조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주기자 jjpark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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