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추석 연휴 성묘객 편의와 안전한 귀성길 관리를 위한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추석 연휴 서울시립승화원, 용미리·벽제리 묘지 등 14개 시립장사시설을 방문하는 성묘객을 위해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연휴가 시작되는 14일부터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400여명의 공단 직원이 특별근무하고, 250여명의 교통통제 인력을 추가 배치해 교통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특히 10만여명의 성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미리 시립묘지에서는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순환버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된다.
용미리 1묘지와 벽제리 묘지에는 간이화장실과 교통안내 표지판도 추가 설치한다.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위해 자동차전용도로 특별 관리에도 나선다.
연휴 전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 주요 도로에 대해 도로포장 상태, 시선 유도봉 등 부속 시설물 안전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돌발 상황에 대비해 비상 대비 상황실과 긴급복구반도 운영한다.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상습 침수 구간은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통해 집중 관리한다.
아울러 서울 도시고속도로 홈페이지(https://smartway.seoul.go.kr)를 통해 서울 주요 도로의 차량 정체를 예측해 알려주는 '명절 정체예보'도 제공한다.
추석 기간 지하도상가, 서울월드컵경기장, 고척스카이돔, 서울어린이대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순찰을 강화하고 방역 관리도 철저히 진행한다.
또 장애인콜택시 이동지원센터와 운전·상담 인원도 특별 근무에 들어간다.
시립묘지 무료버스 등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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