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전용로 운행버스에 DPF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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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전용로 운행버스에 DPF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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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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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CNG버스 투입이 어려운 중앙전용 버스차로에 미세먼지를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는 매연저감장치(DPF) 부착버스를 시범운행하는 등 내년까지 전용차로 구간운행 버스 1천대에 이 장치를 부착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환경부 예산을 지원받아 오는 10월말이나 11월초에 DPF 시범실시를 위해 전용차로 운행버스 20대를 비롯해 공항버스 70대와 청소차 20대 등 모두 110대(6억3천만원)에 이 장치를 부착, 약 6개월간 시범운행을 거치기로 했다.
시는 운행결과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한 뒤 위험시설기피로 충전소 설치가 어려워 운행버스 2천180여대중 CNG버스 투입이 700여대에 불과한 강남대로 등 4개 버스중앙 전용차로 지역에 우선 투입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범운행을 위해 현대모비스 등 제작업체와 막바지 단가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이미 지난 4월 시내버스 부착가능성을 제작사와 협조, 기술적 문제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CNG시내버스 보급사업계획'에 따라 오는 2006년까지 약8천여대의 시내버스를 CNG버스와 이 버스 보급이 어려운 곳에 매연저감장치 부착 버스를 운행하는 등 모두 친환경 차량으로 바꿀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에 앞서 서울환경운동연합은 서울시내 중앙버스전용차로 내 정류장 지역의 대기오염도가 환경 기준치의 2배에 이른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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