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교통설문조사, 시내버스이용 만족도증가
상태바
녹색교통설문조사, 시내버스이용 만족도증가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단체가 서울시내버스 개편에 따른 버스 이용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시간이 지날수록 만족도가 점차 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정류장 시설이나 버스서비스 대비 요금수준 및 배차간격 준수 등에 대해서는 불만족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녹색교통운동이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이용시민 1천200명을 대상으로 버스이용 만족도 조사를 10차례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23일 조사한 결과 이번 개편에 대한 만족도가 23.8%로 불만족 22.2%보다 높아졌고 보통이 44.9%로 평가됐으며 이에 앞서 지난 7월1일 같은 조사에서 불만족도가 37.4%로 만족도 15.4%보다 2배 이상 높았고 보통은 47.2% 였다.
만족도가 가장 크게 증가한 항목은 운행실태로 지난 7월29일 24.7%에서 지난달 23일 40.0%로 15.3% 증가했으며 가장 높은 만족도 항목은 운전기사의 친절도와 안전운행, 차량시설로 특히 운전기사의 친절도는 만족스럽다 답변이 40%이상, 불만족이 10%이하를 계속 유지해오고 있다.
반면 정류장 시설과 버스서비스 대비 요금수준은 각각 33.0%와 23.4%이상으로 불만족스럽다는 답변이 만족보다 높았으며 배차간격과 운행소요시간에 대해서도 불만족이 40.1%(만족 24.8%)과 30.3%(21.5%)로 만족보다 높았다.
시민들이 시내버스 이용시 가장 불편사항으로 정시성 부족(22.2%), 과속 등 난폭운전(15.8%), 긴 운행소요 시간(14.4%), 환승의 불편함(12.6%), 안내체계 미비(9.0%)로 답했다.
녹색교통운동이 선발한 100명의 모니터 단은 같은 조사응답에서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이 31.6%, 불만족 30.0%, 보통 38.3%로 평가했다.
항목별로 40%이상이 운전기사의 친절도와 안전운행, 차량시설에 대해서 만족스럽다고 답한 반면 정류장 시설과 버스서비스 대비 요금수준에 대해서는 각각 33%, 23.4%가 불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