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택시노동자 총궐기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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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택시노동자 총궐기투쟁”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1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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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등한 LPG 가격 낮춰라"

급등하고 있는 LPG 가격이 마침내 택시노동조합의 극단적 투쟁을 야기하는 상황에 이르고 있다.

민주택시본부는 최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LPG가격 폭등 문제의 심각성을 직시, LPG가격 인하와 생존권 쟁취를 위한 택시노동자 총궐기 투쟁을 오는 2월 24일 서울에서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민주택시는 "1월 LPG가격이ℓ당 94.6원 폭등했고 지난달인 2010년 12월 ℓ당 43원 인상한 것까지 합치면 두달 사이에 무려 138원이나 폭등했다"며 "LPG만을 택시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에서 폭등한  LPG가격의 부담은 고스란히 택시노동자의 부담으로 돌아오고 있다"며 투쟁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민택은 궐기투쟁에 앞서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로 이번 LPG가격 폭등 사태를 초래한 정부와 LPG업계를 강력히 규탄하고 생존권 보장을 촉구하며 총궐기 투쟁을 독려하는 플래카드 게시, 현장대자보 및 유인물 배포, 서명운동을 비롯한 홍보선전전을 전개키로 했다.

또한 민주택시는 택시연합회, 개인택시연합회,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과 함께 비상대책회의를 소집, 지도부가 앞장서서 청와대와 중앙부처, LPG수입 공급사를 항의방문하고 기자회견과 1인 시위 및 항의농성 등 선도적으로 항의투쟁을 전개하며, 시민사회단체들과 적극 연대해 대국민 여론전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종욱기자 pjw2c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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