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인천메트로가 개통 10주년을 맞아 최우수기관사(탑콘)로 최재혁씨(30·사진)를 선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인천메트로에 따르면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는 올 1월부터 총 90명의 기관사를 대상으로 예선 1단계에서 20명, 2단계에서 9명을 선발한 후 박촌∼신연수간 수동운전 기량평가, 열차운행관리 규정 등 이론평가, 안전 및 응급조치능력 기능평가 등 3단계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심사결과 최고점을 얻은 최재혁씨가 올해의 탑콘(Top-master Controller)의 영예를 안았으며, 박창열(36), 차도형(36)기관사가 각각 우수기관사에 선정됐다.
지난 2005년 4월 11일부터 현재까지 11만9240km의 무사고 운행기록 보유자로 성실성을 인정받은 최재혁씨는 "기관사로서 가장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인천메트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최고의 기관사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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