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 소형차 안전도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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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 소형차 안전도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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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1.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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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의 소형승용차 리오가 충돌안전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관련기사 3면>
건설교통부는 자동차 정면충돌시험을 통해 자동차의 안전성을 평가해 그 결과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보다 안전한 자동차를 제작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지난 99년 준중형승용차, 지난해 중형승용차에 이어 올해는 소형승용차에 대한 신차 충돌시험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이번 신차 충돌시험 평가는 배기량 1천300cc 미만의 소형 자동차중 기아 리오, 대우 라노스Ⅱ, 현대 베르나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시험차는 운전자석과 전방 탑승자석(승객석) 모두 에어백이 부착되지 않은 기본사양 모델로 하고 소형차에서 수요가 많은 수동변속기 장착차량을 채택했다.
건교부에 따르면 이번 소형차 충돌시험에서는 인체 상해치 부문에서 운전자석의 경우 기아 리오가 별셋을 받은 반면 현대 베르나와 대우 라노스Ⅱ는 각각 별 한개를 받는데 그쳤다.
또 승객석의 경우 기아 리오와 현대 베르나가 각각 별셋을, 대우 라노스Ⅱ가 별 두개를 받았으며 세 차종 모두 충돌시의 문 열림 현상이나 연료누출 현상은 없었다 또 충돌 후의 문열림 용이성 부문에서도 별도의 기구 도움없이 비교적 쉽게 문을 열 수 있었다.
건교부는 배기량 1천300cc급의 소형승용차 외에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RV차량에 대해서도 지난달 24일부터 테스트를 실시중에 있으며 RV차량의 경우에는 고정벽 정면충돌시험 외에 ABS를 장착한 차량이 시속 100km 속도에서 급브레이크를 밟았을 때의 제동거리와 차선이탈여부 확인이 추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RV차량 테스트는 오는 10월경 마무리돼 11월초 발표될 예정이다.
李相元기자 lsw01@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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