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특집]정선역 지킴이 김동섭 부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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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특집]정선역 지킴이 김동섭 부역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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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열차 운행되면서 옛 활기 되찾아..."

정선선의 중심역은 아무래도 정선역이다. 1966년 12월30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한 정선역은 하루에 딱 3번 분주하다. 아침, 오후, 저녁 통근시간대에만 열차가 운행되기 때문이다. 그것도 달랑 객차 1∼2개만 붙은 열차에서 내리고 타는 인원이라야 주중에는 만아야 고작 2∼30명 정도다.
그러나 주말이나 5일장이 들어서면 상황이 달라진다. 많게는 한 차에 300명까지 몰려들어 3명씩 교대로 근무하는 정선역 직원들은 정신이 없다.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것이다.
김동섭 정선역 부역장은 "정선역은 정선선과 더불어 지금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고 단언했다. 정선선이 관광열차를 운행하는 관광선으로의 변신을 꿈꾸고 있기 때문이다.
김 부역장은 "강원도 오지에 부의 상징이었던 탄광들이 하나 둘 문을 닫고, 목재상들의 발길도 끊기면서 기차 운행횟수가 줄어들면서 정선지역 자체가 활기를 잃었던 적이 있었다"며, "관광열차가 운행되면서 외지에서 관광객이 늘어 더불어 활기를 되찾고 있다"고 전했다.
김 부역장에 따르면, 정선주민들은 지금 정선군과 KTX관광레저가 진행하고 있는 특수관광열차 운행 및 아우라지∼구절리간 레일 바이크 도입 사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 부역장은 "레일 바이크가 운행되고 폐객차를 활용한 각종 조형물 설치나, 레저 및 스포츠를 위한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지금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된다면, 정선선이 폐선될 일도 없을 것"이라며, "오히려 1970∼80년대의 영광을 재현하는 것도 멀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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