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항공조종사 자체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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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항공조종사 자체양성 추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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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청이 지난달 26일 한국항공대학교(총장 여준구)와 비행기(고정익항공기) 조종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실시된 이번 협약식은 국내외 항공 산업시장 확대에 따라 심각해지고 있는 국가기관 조종사 부족에 대비해 사전에 우수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향후 해경청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매년 4명의 경찰관을 조종사 후보로 선발해 항공대에 교육을 위탁하게 되며, 이들은 한국항공대학교 울진비행훈련원에서 약 1년간의 비행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조종사 면허를 취득한 후 항공경과 해양경찰관으로 일정기간 의무복무를 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모강인 해양경찰청장, 여준구 한국항공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해양경찰청 장비기술국장, 국제 항공훈련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우수 항공인력 양성을 위한 선발 및 위탁교육 운영 ▲항공안전 증대를 위한 교육 및 연구지원 ▲항공분야 발전을 위한 업무지원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해경 관계자는 "향후 비행기조종사 자체양성을 통해 항공인력 채용 및 교육훈련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안정적인 인력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중식기자 imjs4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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