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동안, 서울발 고속 시외버스 운행 266회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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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동안, 서울발 고속 시외버스 운행 266회 늘어난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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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수송력 18%증강돼 1만6145명을 더 수송
테러대비 순찰ㆍCCTV 감시강화, 운행상태 등의 모니터링도
서울시, 휴가집중되는 내달 10일까지 휴가철 교통대책발표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서울시내 고속과 시외버스터미널의 고속 및 시외버스 운행이 266회 늘어나는 등 수송력이 증강된다.

서울시는 고속ㆍ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시외로 떠나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23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11년 여름휴가철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통대책은 터미널 수송력 증강 외에도 안내센터ㆍ교통상황실 운영 강화를 비롯 화장실 등 청결관리, 고속버스환승제도 적극 홍보, 기상악화 등에 대비한 신속한 관제체계 구축, 테러 대비 안전관리 강화 , 암표판매ㆍ전세버스 불법영업 집중 단속 등이다.

세부 교통대책에 따르면 먼저 수송력 증강은 경부선ㆍ영동선을 운행하는 서울고속버스터미널(사진 반포동) 65회, 호남선 등을 운행하는 센트럴시티터미널(반포동) 50회, 전국 운행하는 동서울터미널(구의동) 100회, 전국 운행하는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동) 50회 등을 증회 운행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 고속ㆍ시외버스터미널은 휴가철동안 평소에 비해 약 18% 이상 수송력이 증가돼 총 1만 6145명을 더 실어 나를 수 있게 된다.

안내센터 운영과 청결관리 강화는 터미널이 외국인 등 외부 방문객들을 위해 안내센터를 상시 운영하도록 하고, 화장실ㆍ벤치 등 편의시설의 청결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조정된 배차간격을 실시간으로 방송하도록 하는 것이다.

고속버스환승제도를 적극 홍보하는 것은 차량 수나 운행횟수가 적은 중소도시로 떠나는 시민들이 서울지역 버스터미널에서 장시간 기다리지 않고 환승정류장이 설치된 휴게소에서 원하는 지역으로 가는 다른 노선의 고속버스로 갈아타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서다.

현재 환승정류소가 설치된 곳은 호남축은 정안휴게소, 영동축은 횡성휴게소, 경부축은 선산휴게소이다. 테러대비 안전관리 강화는 수하물 취급 등 위탁화물 감시와  물품보관소ㆍ휴지통ㆍ화장실 순찰을 강화하고, CCTV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관제체계 구축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 악천후가 발생할 경우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통해 고속도로 운행상태를 수시로 전달하고, 교통체증과 도로여건 변화 시 우회도로를 파악해 전달하는 것이다.
강홍기 시 도시교통본부 주차계획과장은 “터미널 이용이 늘어나는 여름휴가철 기간 동안 돌발상황에서도 시민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사전에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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