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 완전면세 조속히 결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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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완전면세 조속히 결정하라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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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개인택시·LPG업계 9일 결의대회


택시 연료인 LPG의 특별세 폐지를 요구하는 택시·개인택시·LPG업계의 결의대회가 개최됐다.
업계 종사자 약 5천명은 지난 9일 오후 1시 30분 여의도 문화마당에 집결해 식전 행사를 개최한데이어 3시부터 시작된 본 행사에서 정부가 에너지 세제개편이라는 미명아래 LPG특소세를 계속 인상, 택시운송업에서 연료비 부담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더 이상 사업 유지가 불가능한 지경에 와 있다며 LPG 특소세 폐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남배 개인택시연합장은 “오늘 집회는 현재 국회에 상정돼 있는 택시용 LPG의 특소세 면제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위해 범업계 차원의 생존권 투쟁”이라고 말하고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 총력 투쟁에 나설 것이며 이에 따른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음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박복규 택시연합회장은 “골프용품이나 요트, 고급모피 등의 특소세 폐지도 검토되는 상황에서 대중교통수단의 연료인 LPG에 특소세를 부과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LPG특소세 폐지는 물론 유종간 가격 비율을 조정, LPG 상대가격을 OECD 수준으로 조기에 조정해 최악의 경영난을 겪고 있는 택시업계에 활로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택시용 LPG의 완전면세 쟁취시까지 총력 투쟁 ▲LPG 상대가격을 OECD 수준으로 하향조정할 것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의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정부에 있음을 경고하는 등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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