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맞춤시내버스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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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맞춤시내버스 운행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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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맞춤버스 노선 추가개설
--하늘공원∼선유도공원까지, 내년 1월경 운행
--앞으로 운휴차량 활용, 맞춤버스 확대계획

등산객을 위한 맞춤버스가 운행되고 있는데 이어 시민들의 주말 시내공원 나들이를 돕고 운송수익 증대를 위해 주말 맞춤노선 버스가 추가운행된다.
서울시는 하늘공원∼선유도공원입구(20㎞)까지 노선을 개설, 내년 1월 운행을 목표로 한강시민공원 사업소와 업무협의를 벌이고 있다.
이번에 운행될 구간은 월드컵경기장∼합정역∼선유도공원입구∼당산역∼여의나루역이며 17대의 운행댓수와 5분 배차간격을 계획하고 있다.
동절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하며 요금은 운행거리 1㎞를 기본으로 고정해 환승요금체계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시내버스요금 수준이다.
이용수요는 하늘공원 이용객 10만명, 선유도공원 2만5천명, 한강여의도공원 5만명 등이 대상이며 주말에 합정역에서 선유도 공원까지 도보이용객 1만5천명도 이 버스를 이용할 것으로 시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앞서 서울시는 지난달 13일 구파발에서 북한산성입구(10.2㎞)까지 7분 간격으로 5대를 운행, 시내버스 단절로 불편을 겪는 5천명 가량의 북한산 주말등산객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 창동역∼덕능고개(9.2㎞)에 12분간격으로 4대를 운행, 수락산과 불암산을 찾는 주말 등산객 약 8천여명의 이용수요도 담당하고 있다.
주말 맞춤버스는 대중교통개편으로 토·일요일 감축되는 차량을 이용해 주말에 운행하는 것으로 별도번호를 부여하지 않고 버스전면과 후면에 맞춤버스 표시와 기·종점 및 경유지만 표기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운휴버스를 이용해 놀이공원이나 산, 백화점이나 아파트 등지에 맞춤노선을 개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마을버스나 택시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감안하면서도 시민들의 이용수요가 있는 틈새노선을 적극 발굴, 탄력적으로 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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