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연말 이웃 사랑 실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철도연은 지난 10일 추위와 외로움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선을 위해 '사랑나누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의류·잡화·가전제품 등 연구원들이 기증한 300여점의 물품이 판매됐고, 이 날 모인 수익은 독거노인 보호시설인 은빛원과 소년소녀 가장에게 보내졌다.
이어 철도연은 지난 20일 국군장병 위문성금을 모아 과학기술부로 보냈다.
과기부는 출연연구원 등 관련기관의 성금을 모아 국군장병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철도연은 이날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과 기부금으로 부곡초등학교 내 결식아동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했다.

철도시설공단, 철도대학와 산학협력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정종환)은 한국철도대학(학장 박철규)과 '철도 전문인력 양성 산학렵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앞으로 철도관련 분야의 인력 교류와 공동연구활동, 전문인재양성, 교재 공동개발, 교과운영 및 교육자문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철도 전문인력을 양성해 절도산업 발전을 꾀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철도산업정보 인프라 구축에도 힘을 똗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템 제작 지하철 델리서 운행 개시

(주)로템은 자사가 제작한 전동차를 투입한 인도 델리시 지하철 2호선이 지난 2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로템은 지난 3월에 개통한 1호선에 전동차 92량을 투입한 데 이 어 2·3호선에 148량을 공급하며, 총 240량 중 180량을 인도 현 지에서 SKD(Semi Knock Down)방식으로 생산한다. 델리시 지하철 은 내년 9월 완공을 목표로 총 3개 노선 56.4㎞이고, 전 노선에 로템의 전동차가 운행된다. 특히 이번에 개통된 2호선은 힌두대 학등 총 8개 대학을 통과해 학생 이용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공무원 교육의 요람 '인력개발원'

철도인력개발원(원장 양현욱) 산업심리부의 안도용 적성검사관이 최근 중앙공무원교육원이 주최한 제22회 교육훈련발전연구대회의 연구 분야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안 검사관은 '직무사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이라는 논문을 통해 기존의 철도 안전 교육에서 다루지 않았던 행동주의적 원리에 기초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현장에 적용하고 그 효과를 검증해 실질적인 안전교육 방법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철도인력개발원은 이 논문을 토대로 철도 현장에 맞게 수정·보완하고 순회 교육을 해 철도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한편, 철도 안전 문화를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