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국가표준 기술기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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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국가표준 기술기준 제정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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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소통정보 등 9개 운영기술 등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표준의 기술기준이 새로 제정됐다.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위해 지난해 말 현재 운영중인 27개 단체표준 가운데 교통센터 상호간 정보교환이나 상호 기능공조 등에 필요한 9개의 기본적 정보를 선정, 기술 적합성 평가와 호환테스트를 거쳐 ITS 표준으로 '기본교통정보 교환 기술기준'을 제정해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기준은 교통소통정보·돌발상황정보 등 9개 정보의 상세정보 항목과 데이터의 구조 및 입력방법·교환절차 등을 정하고 있어, 앞으로 이 기준을 토대로 각 센터의 시스템을 구축하면, 교통정보 데이터 교환시 매칭프로그램 구축 등 별도의 호환작업을 생략할 수 있어 원활한 교통정보 교환에 중추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함께 건교부는 교통정보 데이터가 전자지도상에 표출되는 위치를 전국단위로 표준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일 전국 고속국도 및 국도의 노드·링크 ID를 제작, 보급한데 이어 지방도의 노드·링크 ID도 추가로 제작해 연말 전국 자치단체에 보급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이들 노드·링크의 자동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건교부는 또 그동안 ITS로 수집되는 각종 정보를 전자지도상에 효율적으로 표출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지방국토관리청 등 교통시설관리기관이 적극 참여하는 전국단위 표준 노드·링크체계 구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새로운 도로의 개통 등으로 노드·링크를 추가할 필요가 있는 경우 소관구역을 관할하는 시·군·구에서 직접 노드·링크를 추가하는 등의 신속한 유지·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전국 센터 상호간 연동기반을 형성해 나가도록 하는 '전국단위 표준 노드·링크 구축·운영지침'을 마련, 지난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 같은 건교부의 추진방향에 따라 ITS 시스템이 구축·확대되면, 2006년 하반기부터는 전국 고속도로부터 국도, 지방도, 시·군도까지 ITS가 구축돼 수집되는 교통정보의 상호 호환은 물론 생활권역 중심의 교통 정보이용이 용이해지고, 교통정보 제공업체와 각 교통정보 수집기관은 도로개설 등에 따른 전자지도 보완을 위해 매년 투입하는 많은 조사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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