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원형육교, 착공 1년여 만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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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불당원형육교, 착공 1년여 만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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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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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불당대로에 세워지는 원형보도육교가 1년여에 걸친 공사를 끝내고 8일 준공됐다.
천안시가 지난해 7월 착공한 불당육교는 68억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1년여 동안 모두 공정을 마무리하고 이날 준공된 것으로 길이 206m, 폭 4m의 사장교 형식으로 상습정체구간이던 불당대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개선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지역 최초로 원형으로 선보인 이 육교는 4곳의 진출입로에 장애인 전용 승강기가 설치되고 경사로에 계단을 없애 노약자들이 이용하기가 편리하도록 만들어졌다.
그동안 이 지역은 출퇴근시간 꼬리물기 차량들과 인근 학교의 등하교 학생들이 횡단보도에서 뒤엉켜 교통사고 위험이 높고 교차로를 2번씩 건너는 불편이 있었으나 이 육교는 보행자들이 네거리 어느 곳에서도 교통 신호 없이 한번에 갈 수 있도록 해 통행불편 해소는 물론 번영로와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에서 서부도심으로 통하는 불당대로의 만성적인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여러가지 색의 은은한 LED조명이 육교를 비춰 야간 도시미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세종기자 seijong@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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