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항만 '컨'물동량 전년동월대비 13.2% 증가, 순항중
상태바
7월 항만 '컨'물동량 전년동월대비 13.2% 증가, 순항중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1.0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적화물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 기록

국토해양부는 전국 항만에서 처리한 7월 컨테이너 물동량(추정)이 189만2000TEU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2%(22만1000TEU)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입화물은 지난해 7월보다 8.4% 증가한 115만1000TEU에 달했으며 환적화물은 70만2000TEU로은 지난해 동월에 비해 21.1% 증가했으며 전체 물동량은 지난 3월에 이어 역대 월별 최고실적을 경신했다.

화물별로는 수출입화물의 경우 지난 5월(4.9%증가), 6월(1.6%증가)의 부진을 털어냈으며, 환적화물은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는 등 대폭 증가했다.

또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전년 동월보다 17.0% 증가한 144만6000TEU를 기록했으며 광양항은 전년 동월보다 2.2% 감소한 17만5000TEU, 인천항은 3.1% 증가한 16만2천TEU를 처리했다.

부산항의 경우 중국 및 러시아․유럽국가와의 교역량이 늘어난 데다 주요선사의 부산항 거점 비중이 확대되면서 환적화물이 67만6000TEU를 기록하는 등 역대 월별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국토해양부는 미국의 더블딥 우려, 유럽재정위기 확산 등에 따라 수출입화물 감소가 우려됐으나, 중국 및 러시아 등 신흥경제국과의 수출입화물이 증가추세에 있고, 환적화물도 5개월 연속 두 자리수 증가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에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