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질서 집중 모니터링 시행 후, 법규 위반율 감소
상태바
교통질서 집중 모니터링 시행 후, 법규 위반율 감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문화운동본부가 자체 추진중인 '교통질서 집중 모니터링' 시행 전후 교통법규 준수율 비교 결과 법규 위반율이 17.4%에서 7.2%로 1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본부는 강남역사거리 등 5개 교차로에 대해 지난 5월부터 계도캠페인, 경고메시지 현수막 설치, 위반행위 감시 및 고발 활동 등 교통사고 저감 및 교통법규 준수율을 높이기 위해 교통질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모니터링 시행 전인 4월23일과 시행후 한달이 경과된 6월2일에 사고와 연관성이 높은 중앙선 침범과 신호위반 행위에 대한 비교조사를 실시한 결과 위반율이 각각 14.7%, 7.3% 감소된 14.5%, 2.3%로 조사됐다고 최근 밝혔다.
운동본부는 이 같은 교통법규 준수율 감소 추세는 집중모니터링으로 운전자들의 외부 환경의 의식해 위반을 자제하고 있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과 정지선 지키기 운동의 영향으로 법규 준수의식이 높아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비록, 위반율이 감소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적지 않은 차량들이 중앙선 침범이나 신호 위반 등 사고와 직결될 수 있는 위반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지속적인 단속과 계도활동을 통해 운전자들의 습관을 변화해야 할 것으로 지적했다.
운동본부는 지난 5월부터 전국의 사고 많은 교차로 100개소를 선정, 교통질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홍보 및 계도활동 기간이 끝난 이번달 부터는 고의성이 있는 위반자에 대해 교통위반 신고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