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교통문화도시 1위 '군포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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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교통문화도시 1위 '군포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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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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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과천시 2∼3위…교통여건 좋은 도시 상위권 차지
최하위 도시는 전북 김제시…농어촌 도시 교통 여건 나빠
전반적 교통안전. 문화수준은 전년보다 상승
교통안전공단,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 발표

경기도 군포시가 2005년 교통문화도시 1위로 선정됐다.
반면 교통문화도시 최하위는 전북 김제시로 나타났다.
올해의 교통문화지수는 지난해보다 전반적으로 교통안전 및 교통문화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건설교통부와 교통안전공단은 22일 오전 삼성화재 국제회의장에서 2005년도 교통문화지수 결과 발표 및 우수도시 시상식을 가졌다.
교통문화지수 조사 사업은 교통안전공단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교통문화 수준을 측정. 발표해 도시간에 교통문화 향상을 위한 자율적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조사 발표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시급이상 83개 도시를 대상으로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및 교통환경 등 3개 영역 11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올해의 교통문화 지수는 지난해의 77.59보다 1.78 상승한 79.37로 전반적인 교통안전 및 교통문화 수준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의 교통문화지수 조사 결과의 특징은 지난해보다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 수가 줄어들어 교통안전 영역의 지수가 상승했으나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속도준수율, 신호준수율, 방향지시등 점등률 등 운전행태 영역의 지수가 작년 수준보다 약간 감소했다.
도시별 측정결과를 보면 경기도 군포시가 지난해 종합 1위였던 제주시를 제치고 교통문화지수 전체평균 87.43을 기록해 전국 83대 도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광명시가 종합 2위(85.97), 과천시가 종합 3위(85.52)로 교통여건이 좋은 수도권 도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반면 전북 김제시가 68.45로 최하위인 83위를 기록했고 이어 경기도 포천시가 69.34로 82위, 안성시가 70.13으로 81위, 전남 나주시가 71.19로 80위를 각각 기록해 농어촌 도시가 교통여건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교통문화지수 우수도시의 모범사례가 소개됐는데 종합 1위를 차지한 군포시의 경우 올해 126억원의 교통안전사업비를 투자해 방학을 이용, 어린이 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안전한 보행권 확보를 위해 교통정온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사회단체와 민관협력쳬계를 구축, 정지선 지키기 및 안전띠 착용 생활화, 음주운전 안하기 등 각종 교통문화 증진 운동과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교통문화 최우수 도시로 선정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도시별 종합 1위, 2위, 3위와 점수 상승 1위 도시 등은 건설교통부 장관상을, 영역별 도시규모별 1위 도시는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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