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교통안전공단 등 전국 주요역·건널목서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철도산업이 국가 신성장동력의 중추산업으로 다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철도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이 전개됐다.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10일을 전국 일제 합동캠페인의 날로 정하고 철도운영기관·유관기관·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 주요건널목 400여개소와 서울 및 수도권·부산·대구·광주·대전·인천 등 지하철 역 480개소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통안전공단이 주관이 돼 실시한 이날 합동캠페인에는KORAIL 및 서울메트로, 서울시도시철도, 부산교통공사, 인천시지하철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광주시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공항철도 등 국내 전 철도운영기관과 녹색교통연합, 교통안전 봉사단체 등 시민단체가 참여했다.
캠페인에서는 에스컬레이터 이용방법 등 역·승강장에서의 행동요령과 건널목 통행요령, 선로불법통행의 위험성 등을 계도하기 위해 현수막과 입간판 등을 설치하고 홍보용 안내문과 기념품 등을 배포한 후 철도주변에 대한 환경미화 활동도 실시했다.
국토해양부는 이날의 합동캠페인에 이어 철도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국토부는 철도역 PDP 및 열차내 LCD 화면을 통한 철도안전 동영상 홍보, 시민참여 비상대응훈련, 철도안전 UCC 경진대회, 철도안전 포스터경진대회, 1역1교 자매결연, 홈페이지·체험학습장 등을 통한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한준기자 parkhj@gyotong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