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이 여름방학을 맞아 8월3일부터 6일까지 '천안 상록리조트 청소년 수련원'에서 교통사고 피해가정 유자녀 등 150여명과 함께 여름 캠프를 개최한다.
전통체험 등 유자녀들이 평소 경험하기 힘든 프로그램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여름 캠프는 교통사고 피해가정 유자녀로서 전국의 초등학생(4~6학년)과 중학생이 참가대상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놀이기구타기, 난타, 인절미 만들기와 같은 전통체험, 마술배우기, 서바이벌 게임, 페이스 페인팅, 물놀이, 명사 특강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00년부터 교통사고 피해가족에 대해 지원사업을 실시해 온 교통안전공단은 올해부터 금전적인 지원과 병행해 문화. 예술 공연 관람, 교통문화 체험 활동, 피해 가정에 대한 심리안정지원 상담 서비스 등 정서적인 지원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박한준기자 parkh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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