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 실천'으로 투명한 공기업 의지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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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 실천'으로 투명한 공기업 의지 다져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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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국민권익위와 다짐대회 개최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이 지난 2일 공단 본사 회의실에서 이영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 공단 반부패 청렴경영실천 리더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 정책협의회 및 청렴실천다짐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청렴도 측정결과에 대한 국민권익위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공단에서 청렴도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청렴실천다짐대회를 개최함으로써 깨끗하고 투명한 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실시된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 컨설팅을 바탕으로 공단은 자동차검사를 대행하고 있는 지정정비사업자의 부패방지 대책과 함께 비리직원에 대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했다.
또한 직원들의 청렴의식 제고를 위해 기관장이 직접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외부 교육기관과 MOU를 체결하는 등 업무 특성에 따른 맞춤형 청렴교육도 강화했다.
특히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는 한 번의 금품. 향응 수수만으로 해임 이상의 징계를 내리는 제도로 최근 개정된 인사관리세칙을 엄격히 적용한 것이다.
또한 일정금액 이상 횡령시 형사고발을 의무화하는 '임직원 공금횡령에 대한 고발지침'을 제정함으로써 부패행위자를 엄정 처벌하고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토록 하는 등 청렴도 제고를 위한 종합실천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다짐대회에서 교통안전공단 정상호 이사장은 임직원들의 청렴의지가 들어 있는 청렴도자기를 국민권익위에 전달해 눈길을 끌었으며, 이밖에도 청렴도 향상 방안에 대한 토론회와 임직원들의 청렴실천 다짐문도 낭독해 청렴도 향상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정상호 이사장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일류 교통안전 전문기관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윤리. 투명경영이 선행과제"라고 지적하고 전직원의 청렴 의지를 기반으로 녹색교통을 실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한준기자 parkh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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