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서울지사(지사장 정희돈)가 지난 2일 서울특별시가 주관한 '2009년도 서울시 교통문화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교통문화상은 선진교통문화 정착과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시민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21개의 공공기관 및 단체가 참가해 2차에 걸쳐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교통안전공단 서울지사가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교통안전공단 서울지사 관계자는 "교통안전공단이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서울의 심각한 교통사고 현실을 알리고 사회 각 분야의 관심과 여론을 환기시킴으로써 서울시민의 교통안전 의식을 일깨워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공단 서울지사는 자가용 차량에 비해 5배나 높은 사업용 차량의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운수업체 교통안전진단 실시 및 운수종사자 교육 등 업종별로 체계적인 집중 관리와 함께 102개의 사고 잦은 지점을 선정, 지속적인 시설물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서울시민을 안전하게 지키는데 앞장 서고 있다.
정희돈 서울지사장은 "교통사고 감소는 선진국을 지향하는 우리 사회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로, 운수사업자나 운전자만의 힘으로는 한계가 있으므로 이들을 비롯한 정부와 사회가 함께 노력할 때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박한준기자 parkh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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