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기초자치단체 교통안전도 격심한 편차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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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기초자치단체 교통안전도 격심한 편차 드러내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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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는 97점인 반면 최하인 대구 중구는 38점으로 두배이상 차이가 나
-도로교통공단, 전국 232개 시군구별 교통안전지수 산출해 발표

교통안전도에서 기초자치단체간 심한 편차를 나타내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통안전지수에서 충남 계룡시는 97.82점까지 이르렀으나 최하위인 대구 중구는 38.52점대로 평균인 71.41점에 비해서도 모자랄 뿐 아니라 최고 점수와 두배이상 차이가 난 것이다.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정봉채)은 지난 8일 지방자치단체별 교통안전수준을 나타내는 2008년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 교통안전지수를 발표했다. 이 교통안전지수는 각 지표별로 기여도에 따른 가중치를 반영한 백분위 지수방식으로 개편해 산출한 것이다.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서 교통안전수준이 높은 자치단체는 충남 계룡시에 이어 인천 옹진군이 95.39로 2위, 경북 울릉군이 94.26으로 3위, 경기 군포시가 88.05로 4위, 경기 과천시가 87.16으로 5위, 광주 남구가 84.38로 6위, 서울 동작구가 84.20으로 7위를 차지했다.

 반면, 교통안전수준이 낮은 지역은 대구 중구에 이어 부산 강서구(44.06점), 경남 함양군(46.96점), 전남 영암군(47.59점), 경남 산청군(50.18점), 경남 창녕군(53.79점), 전남 보성교통안전도가 가장 높은 충남 계룡시는 보행자 사망자 비율 등 10개 항목에서 안전도가 100점에 가깝게 나왔으며, 단지 사고발생건수 3년 증감률 및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에서만 20점 이하로 나왔다.

교통안전지수가 낮은 대구 중구는 타지역운전자 사고율이 6점으로 안전도가 낮게 나온데 이어 자전거 승차자 사고,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 사고발생건수 3년 증감률 등에서 40점 미만을 보였다. 또 광역시지역은 보행자사고, 신호위반사고, 타지역운전자사고 등에 대한 안전대책이, 도지역의 경우는 노인사고, 화물차사고 등에 대한 안전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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