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음주운전 사망자 1000명에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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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음주운전 사망자 1000명에 육박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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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망자는 전체교통사고 사망자의 17%를 차지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한햇동안 1000명에 달했으며, 피해금액만도 69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로교통공단이 발간해 최근 배포한 `지역별 도로교통 사고비용의 추계'에 따르면 2008년 한햇동안 2만6873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나 969명이 죽고 4만8497명이 다쳤다. 이는 같은해 전체 교통사고 21만5822건의 12.5%, 사망자 5870명의 16.5%에 해당하는 수치다.

인적피해 비용은 의료비와 휴업으로 인한 시간비용, 후유장애로 인한 노동력 상실, 장례비 등을 합쳐 6855억2143만8000원으로 건당 비용은 평균 2551만원으로 추계됐다. 음주운전 사고 건수는 인구가 밀집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이 많았고, 전체 사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서울이 가장 적었다.

지역별 음주운전 사고건수는 경기(6393건)을 비롯 서울(3481건), 경북(2283건) 순으로 사고가 자주 발생했고 제주가 313건으로 가장 적었다. 이어 전체 교통사고 가운데 음주운전 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서울이 4만1702건 중 3481건(8.3%)으로 가장 적었고, 충남이 8568건 중 1646건(19.2%)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2008년 전체 교통사고 21만5822건으로 인한 인적ㆍ물적 피해와 소방ㆍ경찰 등 사회기관비용을  합친 손실액은 10조8135억여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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