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노동조합 제9대 위원장에 현 정인성 위원장(49· 사진)이 재선출됐다.
교통안전공단노동조합은 지난 6일 현 집행부의 임기만료에 따른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위한 임원선거를 실시, 단독으로 입후보한 정인성 현 위원장을 차기 위원장으로 재선출했다.
이날 선거에서 정 위원장은 959명 중 95%인 914명이 투표에 참가해 찬성 845표(득표율 93.4%)로 당선됐다.
이에따라 정 위원장은 지난 7대부터 내리 3선의 위원장을 맡게 됐다.
또 이날 선거에서는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이중재씨(47)가 수석부위원장에, 이강석씨(44)가 부위원장에 각각 당선됐다.
앞으로 3년간 다시 교통안전공단노동조합을 이끌게 된 정인성 위원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교통안전공단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열악한 공단 직원들의 근무환경, 후생복지 등 조합원들의 고민을 공감하고 챙기는 위원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한준기자 parkh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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