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자 중심 복지서비스 제공 '희망봉사단' 발대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이 교통사고 피해가족 지원사업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는 '희망봉사단'을 창단한다.
이와관련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9일 대전광역시 레전드호텔에서 희망봉사단원으로 선발된 단원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전국 16개 시.도별로 모집된 '교통사고 피해가족 희망봉사단'은 지역별로 사회복지전문가,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미용사, 주부, 개인택시운수종사자 등 봉사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약 5개월간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을 직접 방문해 무료봉사를 지원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그 가정의 애로사항을 최소화하고 개선사항도 발굴해 지원사업에 대한 내실화를 도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 정상호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교통사고 피해자에 대한 관심을 갖고 수요자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희망봉사단원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협조를 당부했다.
박한준기자 parkh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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