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율 남성, 여성보다 3배 이상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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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율 남성, 여성보다 3배 이상 높아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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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교통사고 가운데 남성이 일으키는 사고가 여성보다 5배 이상 많고 교통사고 발생빈도도 남성이 여성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이 남녀 교통사고 특성을 비교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발생한 교통사고 42만7484건을 제1당사자의 성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 남성이 34만8389건, 여성이 6만6025건의 교통사고를 각각 일으켜 여성보다 남성의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운전면허소지자 100명당 교통사고 발생건수로 비교하면, 남성은 1.13건인 반면 여성은 0.34건으로 나타나 남성이 여성에 비해 약 3.3배 교통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교통안전공단은 이같이 남성의 교통사고율이 여성에 비해 훨씬 높은 것은 여성의 순발력 등 운전기능 면에서 여성이 남성보다 뒤떨어지는 특성에도 불구하고 급가속·급출발 등 난폭운전이 적고 조심스러운 운전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박한준기자 parkh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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