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탑승 체험 통해 사고 감소 해결책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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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탑승 체험 통해 사고 감소 해결책 찾는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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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화물차 사고 급증에 적극 대응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화물차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방안 모색에 적극 나섰다.
교통안전공단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화물차 교통사고의 원인을 파악하고 사고 감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상호 이사장이 지난 18일 화물차 운전자와 함께 경기도 의왕터미널에서 강원도 홍천까지 동승하는 탑승체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물자동차 탑승체험은 교통안전공단 임직원이 실제 운행 중인 화물자동차에 동승해 교통안전 관련 제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운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체험형 사고예방 활동이다.
교통안전공단 정상호 이사장의 이번 탑승체험은 최근 경기 회복세에 따른 물동량 증가로 화물자동차 교통사고가 크게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장거리를 운행하는 운전자와 동승함으로써 도로환경과 운행 여건상의 안전운전 위협요인이 무엇인지 점검해 보고 특히 운전자와 격의없는 대화를 통해 운행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경기회복세가 두드러지기 시작한 올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화물자동차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6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29명에 비해 무려 2.2배 급증했다.
이와관련 교통안전공단은 이미 지난 5월 초부터 교통사고줄이기 담당 핵심 간부를 중심으로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서울~ 양산 등 3개 구간에서 2박3일 일정의 화물자동차 탑승체험을 추진해 왔다.
교통안전공단은 그동안 현장에서 수집한 각종 정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화물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방안을 마련하고 특히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국토부 등 관계기관에 정책 건의를 통해 사고줄이기 활동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박한준기자 parkh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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