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영자 관심, 사고 감소 영향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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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경영자 관심, 사고 감소 영향 크다"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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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운수산업 CEO 포럼 참석업체 사고 분석
전년동기대비 사망사고 61%, 사망자수 59% 각각 감소

운수업체 최고 경영자(CEO)의 관심이 교통사고 감소에 큰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이 최근 운수업체 최고 경영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던 '운수산업 CEO 포럼' 참석업체의 사고자료를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분석 결과 올 7월말 현재 CEO 포럼 참석업체의 전년동기 대비 사망사고는 61%,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59%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안전공단이 올 3월 전국 13개 지역에서 실시한 CEO 포럼에는 1057개의 운수업체 CEO를 포함한 지자체, 경찰, 유관단체 관계자 등 총 1300여명이 참석했다.
공단 정상호 이사장은 포럼 특강을 통해 사고감소를 위한 경영진의 의지가 중요함을 강조했고 업종별 우수업체의 경영자가 모범사례를 발표함으로써 구체적인 경영 전략 및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교통안전공단 관계자는 "사고 감소를 위해서는 운수종사자 뿐만이 아닌 운수업체를 경영하는 CEO의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이를 감안해 공단에서는 지속적으로 경영자 교육과 함께 안전관리 실무자와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통안전공단은 지난 8월말까지 전국 13개 지역에서 운수업체 교통안전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리더 아카데미'를 실시해 경영자에 이어 안전관리 담당자의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전문적인 안전관리 실무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통사고 감소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parkh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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