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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에코드라이버가 되어보세요!!"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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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6일 에코드라이브 챔피언십 대회 개최

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상호)이 지난 6일 광화문 KT사옥(녹색성장체험관) 앞에서 일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했다.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한 이날 대회는 에코드라이브를 통한 연비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널리 알려 사회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가 마련되기까지 교통안전공단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녹색안전체험센터(경북 상주 소재)'에서 서울시내버스 운전자 1600명과 일반 자가운전자 400명 등 연말까지 약 2000명을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내버스 운전자 746명을 대상으로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을 시행한 결과, 교육 전과 비교해 연비가 13.7% 향상됐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12.9%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개최된 '에코드라이브 챔피언십' 행사는 6일 오전 9시 서울시 광화문광장 녹색성장체험관 앞에서 개회식과 함께 시작돼 교통안전공단에서 제공한 차량으로 광화문광장에서부터 출발해 독립문역 반환점을 거쳐 안국동으로 돌아오는 약 6.1㎞ 코스를 주행한 후 연비측정 결과에 따라 순위를 정했다.
이날 대회의 특징은 기존의 연비왕 선발대회가 시의 도로를 100㎞ 이상 장거리 주행 후 연비결과를 경쟁하던 방식과는 차별화 된 것으로 교통 혼잡 및 지·정체로 인해 연료소모가 많은 도심구간에서 에코드라이브 실천요령을 확산, 잔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공단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대회 참가신청 자격은 자동차 운전면허를 소지하고 운전경력이 있는 자이며, 대회 참가자 40명이 도심구간에서 연비경쟁에 돌입해 우수 운전자에 대해서는 상장과 포상금이 지급됐다.
정상호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운전자 개개인이 간단히 운전습관만 바꿔도 연비절감 및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효과까지 나타나는 1석3조의 에코드라이브를 국민 생활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parkhj@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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