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렌터카, 농협과 '국내최대'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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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렌터카, 농협과 '국내최대' 공급계약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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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부터 4300대 공급, 매월500대씩
-이번계약에 따라 상위 렌터카 업계 판도변화 예고

국내 렌터카 업계에서 단일 공급계약으로는 가장 큰 규모의 계약이 성사됐다. 이에 따라 상위 렌터카 업체의 규모화경쟁에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동부렌터카는 농협직원을 대상으로 4300대의 차량을 공급키로 하는 계약을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농협중앙회지부와 지난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동부는 농협직원들의 신청을 받아 다음달부터 매달 500대씩 차량을 공급하며, 공급차량은 아반떼,쏘나타,그랜저 등 승용차와 투싼,싼타페 등 RV로 모두 7종류이다.

신청자는 4년동안 매달 일정액의 대여료만 납부하고, 보험료 및 각종 제세공과금은 물론 차량의 정비와 유지보수 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동부는 지난 6월말 현재 3300여대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농협 공급을 위해 차례로 4000여대의 차량을 서울시에 모두 등록하게 되면 7000대가 넘어서 D사를 제치고 업계3위로 올라서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대량구매에 따른 경제적인 대여료와 편리함때문에, 직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렌터카 공급은 금융권 및 일반기업에도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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