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유병창)는 이 구간의 통신 관련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고 최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포스데이타는 이 구간 차량기지와 18개 역사에 대한 자동안내방송, 비상전화, 열차행선지안내, 자동교환설비 등을 구축하고 관련 설비 공사를 담당하게 된다.
민간투자법에 따라 시행되는 부산~김해 경전철은 총 연장 23.45Km(사상~신명), 2개의 환승역을 포함한 전체 18개 역사와 1개의 차량기지로 구성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경전철은 수송능력이 지하철과 버스의 중간 수준 정도로 무인자동운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인건비가 지하철보다 적게 들고, 건설비용도 중량전철보다 저렴한 장점이 있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 경전철 확산될 것으로 보여 이와 같은 통신시스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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