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월드컵대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요즈음 시내 곳곳에는 마무리 준비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오래돼 녹슬고 일그러진 가드레일을 닦거나 교체하고 신호등을 청소하는가 하면 각종 노후된 가로변 시설물들을 개선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이같은 작업을 보면서 여러모로 아쉬운 마음을 숨길 수 없다. 하필이면 차량 통행이 빈번한 시간대에 주요 터널 입구에서 공사를 벌이면서 일부 차로를 막는다든지 신호등 전구를 교체해야 하는지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