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7월도 중순을 지나면서 불볕 더위가 이어지고 있고 때마침 정부의 하계 특별수송대책이 발표되는 등 바야흐로 바캉스 시즌이 시작됐다. 바캉스를 말할 때 오고가는 도로에서 겪는 교통체증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이제 진부한 이야기가 돼 버렸고, 여기에 쓰레기와 바가지요금 등 언제부턴가 바캉스가 즐겁고 유쾌한 기억보다는 불쾌하고 고통을 수반하는 행사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퍽이나 유감스런 일이다. 하지만 더위를 피해 산수좋은 곳으로 몸을 숨기고 느긋하게 풍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