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출발 승객 21%감소..타 교통수단 이용확산과 긴 연휴 때문에
2005년 설연휴 특별수송기간(2월7∼11일)중 고속버스 승객이 10.9% 감소했다.
고속버스조합에 따르면, 올해 수송객은 지난해 84만5천466명에서 9만1천774명이 줄어든 75만3천692명으로 집계됐으며, 특히 서울출발 승객은 31만6천665명에서 24만9천843명으로 21.1%(6만6천822명)나 감소했다.
날짜별로는 설 다음날인 10일이 17만8천42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설날인 9일이 13만4천413명으로 가장 적었다.
조합 관계자는 "KTX개통과 수도권 전철의 천안 연장개통, 자가용이용 증가 등으로 승객이 줄어든데다 최장 10일 연휴로 이용이 분산돼 이같은 감소폭을 기록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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