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21일 재정경제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택시종합대책을 건설교통부 등과 협의하고 있으며 이달 중 결론을 낼 것이지만, 다소 늦어질 수도 있다"며, "다만 택시업계 지원을 위해서는 전액관리제가 전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이어 "지난 재경위에서 약속한 대로 택시업에 대한 지원 보완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전액관리제가 도입되면 LPG관련 세율 인하도 검토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해말 이 부총리는 재경위에서 유가보조금 연장과 함께 에너지 세제개편 과정에서 택시용 연료로 사용되는 액화석유가스(LPG)·부탄에 대한 세율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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