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매매업계 신차판매 중개 마찰조짐
상태바
경북매매업계 신차판매 중개 마찰조짐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1.0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慶北】경북지역 자동차매매업계의 신차판매 중개를 앞두고 신차영업소와 딜러, 자동차매매업계간 우려되고 있다.
신차판매영업소와 딜러들이 중고차 판매에 적극 나서는등 불법거래가 활개를 치고 있는 가운데 매매업계의 신차판매 중개는 결국 정면대결 돌입을 예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경북자동차매매사업조합은 지난 1일부터 지난달말까지의 등륵업소를 대상으로 신차판매 중개업소 신청을 받고 있으며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다음달 초순경부터 신파판매 중개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에따라 이미 등록된 경북지역 275개 매매상사 대부분이 신차판매 중개에 들어갈 경우 신차판매를 둘러싸고 기존 신차영업소와 딜러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일부 신차판매영업소와 딜러등에서 중고차 전담팀까지 운영하고 있는 시점에서 매매업계의 신차판매 중개는 신차와 중고차판매시장에 적지않은 파란을 몰고 올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경북매매조합은 신차판매영업소등의 중고차 불법거래에 대해 이미 윤리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어 각종 증거가 확보되는대로 사법당국에 고발 조치하는등 윤리위원회의 가동을 강화키로 해 신차영업소와 딜러들이 중고차업계의 신차중개에 대해 기득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전망돼 자칫 양측의 마찰이 극한 대립으로 이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관련, 매매조합 관계자는 "경북지역 매매업계가 신차판매 중개에 들어간다는 보도와 관련, 자동차메이커는 물론 전국에서 문의전화가 쇄도하는등 각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매매업계의 신차판매 중개는 지금까지의 신차와 중고차시장의 유통체계에 큰 변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李成日기자 sllee@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