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억원으로 단독 입찰, 양해각서 체결등 매각절차 진행키로
금호산업이 코오롱고속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정리회사 (주)코오롱티엔스는 고속운송사업부문 영업양수도에 대한 공개경쟁입찰 결과 280억원으로 단독 응찰한 금호를 선정, 매각절차를 진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진행일정은 오는 3월 중순까지 금호측이 이행보증금 5%(14억원)을 예치한 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주일간 금호측의 실사을 거쳐 4월 중순경에 채권단과 M&A 조건을 협의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지난달 3일 인수의향서 접수에는 금호와 동부고속 등 4개회사가 접수했으나 지난 2월24일 입찰서 접수에는 금호산업이 단독으로 응찰했다.
금호산업은 지난해 7월 295억여원으로 단독 입찰, 코오롱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양측의 의견차이로 최종매각이 결렬됐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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