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공제 주요지부 '무사고 운동' 추진 실적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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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공제 주요지부 '무사고 운동' 추진 실적 성과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3.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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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공제조합이 상·하반기로 나눠 매년 실시하고 있는 '무사고 100일 운동'이 버스관련 교통사고의 예방 및 감소와 함께 버스의 교통안전 증진에 크게 기여하면서 버스업계의 확고한 교통사고 예방책으로 뿌리를 내리고 있다.
특히 일부 시.도 공제조합의 경우, 사업자와 종사원 등이 함께 어우러져 내실있고 체계적인 '무사고 100일 운동'을 전개해 사고 예방 및 감소를 통해 공제조합과 조합원사의 경영수지 개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모범적 사고 예방 활동 등으로 타 지부의 귀감이 되고 있는 버스공제 부산지부 등 4개 지부의 '무사고 100일 운동'의 주요 추진실적과 성과 등을 알아본다.
(편집자 주)






<부산지부> 지난 96년 사업조합과 공동으로 운수종사자 등 6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비스 개선 및 사고예방 실천다짐대회'를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무사고 100일 운동'을 전개했다.
부산지부는 이같은 '무사고 100일 운동'의 확산 및 전파를 위해 공제조합 사옥과 각 조합원사 본사 및 영업소 등에 사업자와 종사원들의 '무사고 100일 운동'에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한편 다섯가지 안전·친절운동 스티커를 차내에 부착하는 등의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매주 화요일 출근시간대에 주차장 및 정류소 등에서 거리질서 확립 캠페인을 펼치고 지부 직원 등이 조합원사를 수시로 방문, 대표이사와 안전관리자, 운수종사자 등과 무사고 운동을 격려하고 문제점을 논의해 내실있는 무사고 운동이 전개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방송, 신문 등 언론매체를 통해 무사고 100일 운동을 적극 홍보, 종사원은 물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무사고 100일 운동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원에도 적극 나서각 조합원사 별로 자체 결의대회를 갖도록 지원하고 부산 전지역과 김해. 양산의 사고다발지역 및 교통혼잡지역, 버스정류소 등에서 교통안전 지도 단속을 실시하며 매월 두 번째 수요일에는 각 조합원사 안전관리자 사고감소 대책회의를 개최해 사고분석과 무사고 운동 사례발표 및 토론을 통해 무사고 100일 운동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도록 하고 무사고 목표달성 업체와 안전관리자에게는 격려금 지급과 해외연수를 실시해 성과 극대화를 꾀했다.
이에 따라 무사고 100일 달성 업체가 지난 96년 1개사 1회에서 97년 2개사 3회, 98년 7개사 9회, 99년 13개사 19회, 2000년 15개사 24회, 2001년 14개사 18회, 2002년 12개사 15회, 2003년 11개사 17회 등 총 37개 조합원사 중 31개사가 106회를 달성했다.
특히 삼신교통의 경우, 지난 2001년 12월26일부터 올 8월17일 현재까지 158대의 차량이 600일 무사고를 달성하는 신기원을 이어오고 있다.

<경남지부> '무사고 100일 운동'을 전개하면서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한 것은 과속. 난폭운행, 안전거리 미확보, 신호위반 등 악성법규 위반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것.
이와 관련, 경남지부는 단속차량 활용과 차량 탑승을 통해 올들어 1월부터 9월까지 모두 7천173건의 악성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
또한 새벽시간대에 차고지와 터미널 등을 방문, 운전기사 면담을 통해 무사고 100일 운동에의 적극적인 동참과 안전운행을 독려하고 리본 부착과 전단지 등 홍보물 배포를 통해 무사고 운전의 생활화를 유도했다.
지부사옥과 주요 터미널, 조합원사 및 사고다발지역 등에는 교통안전을 유도하는 내용의 현수막과 플래카드를 설치하고 버스 전면에 발광번호판을 부착해 야간사고를 크게 줄이기도 했다.
버스 전면 발광번호판은 경남지부가 지난 92년부터 발생한 사고를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야간 사고가 전체 사고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대형사고도 대부분 야간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운전석 전면 유리상단에 발광번호판을 부착함으로써 사고예방 효과와 함께 악성법규 위반 행위를 자제시켜 사고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악성법규 위반 행위가 줄어드는 한편 야간 사고를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버스정류소 주변에 불법 주·정차 안하기 캠페인도 대대적으로 전개해 시내버스 사고 중 정류소 부근에서 발생하는 사고도 크게 감소시켰으며, 매주 화요일에는 마산·진주·울산· 통영·거제 등 지역별로 합동단속 및 가두캠페인을 각 조합원사 실무담당자와 지부 안전과 전직원 합동으로 시행해 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도 했다.
이 밖에 고액사고 운전기사에 대해서는 특별교육을 실시해 운전자세 교정은 물론 안전운전 의식을 고취시켰다.

<전북지부> 버스 승객들에 대한 서비스 향상이 곧 사고예방 및 감소의 지름길임을 자각, 운전기사들에 대한 친절 및 불편엽서를 적극 활용해 서비스를 제고함으로써 사고예방 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또한 매주 화요일에는 거리질서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사고줄이기 운동의 일환으로 2인1조의 안전지도반을 편성, 스피드건, 카메라 등을 이용해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단속,지도하고 다섯가지 안하기 및 다섯가지 안전친절운동 액자를 제작해 전 조합원사에 게첨토록 해 안전운전과 안전운행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대형사고 사진판넬을 제작, 영업소 등을 순회하며 전시해 운전자들의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전북지역내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위험지역을 선정, 사진 촬영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정보를 제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토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사고 100일 운동을 시현한 업체는 포상과 함께 유공직원을 선진국 해외연수를 실시해 우수수범 사례의 국내 전파와 함께 타 업체들의 무사고 100일 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동기를 부여했다.
또한 드라이빙 스쿨체험도 실시, 운전자의 안전의식과 자동차의 응급조치 요령, 브래이킹, 순간판단 등 운전기술을 체득해 사고예방 및 감소에 적극 활용토록 했다.
주간기상정보, 혈액형에 따른 운전습관, 바이오리듬 분석 등을 통해서도 안전운전을 꾀하도록 하는 한편 19개 전 조합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회사소개, 사고발생 현황, 공제분담금 할인할증 적용율, 선행 및 모범운전자 교육 및 교양 등을 담은 조합원 관리카드를 작성해 관리하고 있다.

<전남지부>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안전과 직원 및 조합원사 안전관리자 등이 합동으로 관내 전 노선에서 안전지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 활동은 단속보다는 현장계도 활동을 위주로 실시해 운전자의 준법운행 유도를 통해 대형사고와 중대 법규위반으로 인한 사고를 줄여 나가고 있다.
또한 무사고 100일 운동 기간중은 물론 평상시에도 주요 터미널 등에서 새벽 시간대에 운전기사들의 안전운행을 독려하고 면담을 통해 안전운전의 생활화를 유도하고 있다.
사고다발지역과 상습적인 법규위반 지역에서는 교통경찰과 합동단속을 실시, 위반자에게 직접적인 제재를 가하도록 함으로써 운전기사들의 안전운전 의식 및 법규 준수의식을 고취시키고 있다.
특히 무사고 운동을 실시하기 전에 무사고 선서식을 실시, 운전기사 스스로가 무사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갖도록 하고 칭찬합시다 친절운동 선서식도 가져 상대방에 대한 칭찬과 친절을 생활화 하도록 하고 있다.
사고운전자에 대해서는 안전교육을 실시, 안전의식을 제고함으로써 동일한 유형의 사고를 재연하지 않도록 하고 안전운전순회교육과 함께 연중 지속적인 현장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상습적인 법규 위반자에 대해서는 주요 노선을 구보하면서 안전운전 구호를 제창토록 해 타 운전기사들에게 교육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새로운 자세로 안전운전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 조합원사 차고지와 회차지, 주요 터미널 등에는 안전운전의 생활화를 유도하는 홍보물을 게시하고 운전기사들에게는 무사고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하는 리본을 부착토록 한다.
이 밖에 안전운전 계몽 활동과 함께 안전운전 캠페인을 연중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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