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공제 2003년 상·하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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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공제 2003년 상·하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 분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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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사고 감소…사망자 크게 줄어

-업계 사고방지책 확고한 뿌리내려
-수도권지역 전체사고 60% 이상 점유
-화요일에 사고 가장 많이 발생 '주의'


버스공제조합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전개하고 있는 무사고 100일 운동이 사고예방 및 감소에 크게 기여하면서 버스업계의 대표적 사고방지책으로 확고한 뿌리를 내리고 있다.
특히 이 운동은 대형사고를 감소시켜 사망자를 크게 줄임으로써 공제 및 조합원사들의 경영수지 개선에 원동력이 되고 있다.
버스공제조합 본부는 물론 전국 각 시도지부가 2003년 한해동안 전개한 상·하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의 주요성과 등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분석해 본다.<편집자 주>


<상반기>
법규위반…안전운전 불이행 최다

2003년 상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 기간인 3월1일부터 6월8일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버스관련 교통사고는 6천47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6천250건에 비해 220건(3.5%) 증가했다.
또 부상자도 1만36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9천974명에 비해 386명(3.9%) 늘었다.
반면 사망자는 67명으로 전년의 89명에 비해 22명(24.7%)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사고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전체 사고 6천470건 중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사고가 2천235건으로 전체 사고의 36.6%를 차지했다.
이어 경기지역에서 1천505건이 발생해 전체 사고의 24.8%를 차지하는 등 전체 사고중 63.5%가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했다.
사고 100건당 평균 사망인원은 1.0명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0.4명 감소했으며 피해인원 100명당 평균 사망인원도 0.6명으로 전년 보다 0.3명 감소했다.
업종별 사고발생 현황은 시내버스가 전체 사고 중 91.9%인 5천948건을 점유했으며 사망자도 전체 사망자의 80.5%인 54명, 부상자는 전체 부상자의 89.2%인 9천242명을 차지했다.
요일별 사고발생 현황을 보면 사고건수는 화요일이 1천5건으로 가장 많았고 사망자는 수요일이 12명으로, 부상자는 화요일이 1천611명으로 발생빈도가 가장 높았다.
도로형태별로는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전체 사고의 48.2%인 3천118건이 발생했으며 다음으로 편도 4차선 도로에서 672건이 발생했다.
법규위반별로는 안전운전 불이행이 전체의 60.1%인 3천900건에 달했고 이어 안전거리 미확보가 13.8%인 895건 등의 분포를 보였다.
시간대별 사고발생은 14시∼16시간대가 906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사망자는 08∼10시간대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하반기>
사고발생, 사상자 모두 크게 줄어

2003년 하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 기간인 8월1일부터 11월8일까지 발생한 버스관련 교통사고는 6천491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6천649건에 비해 158건(2.4%) 감소했다.
또 사망자와 부상자도 80명과 1만677명으로 전년의 91명과 1만960명에 비해 각각 11명(12.1%), 283명(2.6%)을 줄이는 성과를 거두는 등 사고발생 건수와 사상자를 전년 같은 기간보다 모두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사고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전체 사고 6천491건중 서울지역에서 34.4%인 2천230건, 경기지역에서 22.3%인 1천449건이 발생하는 등 수도권지역에서 전체사고의 62.0%가 발생했다.
사고 100건당 평균 사망인원은 1.2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2명 감소했고 피해인원 100명당 평균 사망인원도 0.7명으로 전년보다 0.1명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시내버스가 전체사고의 90.4%인 5천871건을 차지했고 사망자도 전체 사망자의 71.3%인 57명, 부상자는 전체 부상자의 87.1%인 9천302명을 각각 차지했다.
요일별 사고발생 현황은 사고건수는 화요일에 1천17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사망자는 월요일과 화요일이 각각 17명으로 많았으며 부상자는 수요일에 발생빈도가 가장 높았다.
도로형태별로는 편도 2차선 도로에서 전체사고의 45.0%인 2천924건이 발생했고 편도 4차선 도로에서 563건이 발생했다.
법규위반별로는 안전운전 불이행이 60.1%인 3천9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안전거리 미확보가 895건을 점유했다.
시간대별 사고발생은 14~16시간대에 906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 사망자는 08~10시간대가 16.3%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운전자 연령별 사고발생은 52세 이상이 전체사고의 24.6%인 1천595건으로 사고발생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41~45세가 22.5%인 1천461건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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