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공제, 2004 무사고100일운동 성과 및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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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공제, 2004 무사고100일운동 성과 및 분석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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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공제조합의 2004년도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이 지난 11월8일 종료된 하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버스공제조합은 올 한해동안 ▲교통사고 줄이기 캠페인 전개 ▲상·하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 전개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전개 ▲교통사고 실태분석 및 사례수집 ▲정지선 지키기 캠페인 적극 전개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 강화 ▲차내 안전사고 예방활동 전개 등을 통해 전년보다 교통사
고 발생은 물론 사상자를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버스공제조합의 올 한해 교통사고 줄이기 성과를 지난해와 비교 분석해 본다.






◇2004년(1∼11월) 사고발생 현황

올들어 1월부터 11월까지 11개월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모두 2만43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1천820건에 비해 6.4%(1천389건) 감소했다.
또 사망자도 250명으로 전년의 268명에 비해 6.7%(18명) 감소했고 부상자도 3만3천658명으로 지난해의 3만5천421명보다 5.0%(1천763명) 줄었다.
지역별로는 7월1일부터 대중교통체계가 개편된 서울지역에서 사고발생 건수와 사상자가 크게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는데 이 기간중 서울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6천627건으로 전년의 7천566건에 비해 12.4%(939건)가 줄었다.
또 사망자도 46명으로 전년의 49명에 비해 6.1%(3명) 감소했고 부상자도 9천874명으로 지난해의 1만1천424명에 비해 무려 13.6%(1천553명)가 감소했다.
부산지역에서도 사고발생 건수와 사상자가 줄어 사고발생 건수의 경우 1천295건으로 전년의 1천300건에 비해 0.4%(5건) 줄었고 사망자는 12명으로 전년의 20명 보다 무려 40.0%(8명) 감소했으며 부상자도 1천819명으로 지난해의 1천905명에 비해 4.5%(86명)가 감소하는 등 부산지역에서의 버스관련 대
형사고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함께 대구지역은 사고발생 건수의 경우 올들어 1천15건으로 전년의 1천14건과 거의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나 사망자는 10명으로 전년의 15명에 비해 33.3%(5명), 부상자도 1천428명으로 지난해의 1천496명 보다 4.5%(68명)를 각각 줄였다.
그러나 인천지역은 사고발생 건수의 경우 올들어 1천404건으로 전년의 1천229건에 비해 14.2%(175건), 사망자도 9명으로 지난해의 7명 보다 28.6%(2명), 부상자도 2천311건으로 지난해의 1천995명에 비해 15.8%(316명)가 각각 늘어나는 등 다른지역에 비해 사고줄이기 운동이 내실있게 추진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대전지역은 사고발생 건수의 경우 올들어 678건이 발생해 전년의 712건에 비해 4.8%(34건)가 감소했으나 사망자는 10명으로 전년의 5명 보다 무려 100%(5명), 부상자는 1천148명으로 전년의 1천125명에 비해 2.0%(23명)가 각각 늘어나 대형사고 방지책 마련 및 추진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은 사고발생 건수는 올해와 지난해가 비슷한 수준으로 보였으나 사망자는 7명으로 전년의 9명에 비해 22.2%(2명)가 감소했다.
경기지역도 사고발생 건수의 경우 올해 4천256건으로 전년의 4천952건 보다 14.1%(696건)를 줄이는 성과를 거뒀으나 사망자는 오히려 53명으로 전년보다 6.0%(3명) 늘어났다.
강원지역의 경우는 사고발생 건수가 400건으로 전년의 437건에 비해 8.5%가 줄었으나 사망자는 11명으로 전년의 8명보다 37.5%가 늘어나 강원지역에서 발생하는 버스사고의 경우, 대부분 대형사고로 귀결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충북지역은 사고발생 건수는 2.5%가 늘었으나 사망자는 지난해 11명에서 올해 4명으로 무려 63.6%가 줄었다.
충남과 전북지역도 사고발생 건수는 다소 늘었으나 사망자는 충남 8.3%, 전북 12.5%를 각각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은 사고발생 건수와 사망자를 각각 0.5%, 7.1% 줄였으나 부상자는 1천143명으로 전년의 1천130명에 비해 다소 늘었다.
이밖에 경북지역은 사고발생은 전년에 비해 14.2%(543건-620건) 늘었으나 사망자는 10.0% 감소했으며 제주지역은 사고발생과 사망자는 각각 줄었으나 부상자는 오히려 9.5% 늘었다.
경남지역은 사고발생 건수는 2.0%(1천112건-1천134건), 사망자는 3.8%(26명-27명), 부상자는 5.2%(1천898명-1천996명)가 각각 늘어나 보다 내실있는 사고예방 대책의 수립, 추진이 시급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 추진 현황

올들어 3월1일부터 6월8일까지 상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 기간중 전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5천89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6천592건에 비해 10.6%(699건)가 감소했다.
또한 사망자는 67명으로 전년의 69명에 비해 2.9%(2명), 부상자는 9천705명으로 전년의 1만572명에 비해 8.2%(867명)를 각각 줄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사고발생 건수는 2천6건으로 전년의 2천284건 보다 12.2%(278건), 사망자는 16명으로 전년의 18명에 비해 11.1%(2명), 부상자는 3천31명으로 전년보다 10.8%를 각각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 부산지역도 사고발생 건수가 351건으로 전년의 362건에 비해 3.0% 감소했고 사망자와 부상자도 각각 33.3%(3명∼2명)와 13.1%(542명∼471명) 감소했다.
이와함께 대구지역도 사고발생 건수는 14.5%(332건∼284건), 사망자는 25.0%(4명∼3명), 부상자는 17.7%(519명∼427명)를 각각 줄이는 성과를 거뒀으며 대전지역도 사고발생 건수는 21.0%(233건∼174건), 부상자는 12.6%(325명∼284명)가 각각 줄었다.
또한 광주지역도 사고발생 건수는 지난해 162건에서 올해는 136건으로 16.0%가 감소했고 사망자는 지난해 2명에서 올해는 단 1명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으며 부상자도 지난해 227명에서 올해는 207명으로 8.8%를 감소시키는 등 올 상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이 대도시 지역에서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지역에서도 사망자는 올들어 13명으로 전년의 10명에 비해 30.0%가 늘었으나 사고발생 건수는 1천528건에서 1천238건으로 19.0%, 부상자는 전년의 2천635명에서 올해 2천103명으로 20.2%를 각각 줄이는 등 내실있는 무사고 100일 운동이 추진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강원·경북·제주 등 지역에서도 무사고 100일 운동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올 상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 기간 중 부산지부에서 삼신교통·유한여객·창성여객·태영버스 등 4개사가, 강원지부에서 매일관광 1개사가, 충북지부에서 동일버스·신흥운수·제천운수 등 3개사가 각각 무사고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충남지부에서 당진여객·한양고속·태안여객 등 3개사, 전북지부에서 무진장여객 1개사, 전남지부에서 오동운수·구례여객·곡성교통 등 3개사, 경북지부에서 울진여객·문경여객·영덕버스·광안 등 4개사, 경남지부에서 세일교통·남흥여객·함양지리산고속 등 3개사, 제주지부에서 제주여객 1개
사가 무사고를 각각 시현했다.

◇하반기 무사고 100일운동 추진 현황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8월1일∼11월8일)에 전개된 무사고 100일 운동 기간중에도 전국에서 버스관련 교통사고를 크게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사고발생 건수의 경우, 올 하반기에 발생한 사고는 5천779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6천491건에 비해 11.0%(712건)가 감소했다.
또 사망자도 73명으로 전년의 93명에 비해 21.5%(20명), 부상자는 9천559명으로 지난해의 1만664명 보다 10.4%(1천105명)를 각각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별로는 상반기와 비슷하게 서울과 대구, 광주 등 대도시 지역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특히 충남·북 지역과 전남지역에서 하반기 중 무사고 100일 온동이 큰 성과를 거둬 타 지역에 비해 이들 지역에서 내실있는 사고줄이기 운동이 추진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따라 올 하반기 무사고 100일 운동 기간 중 부산지부에서 성보버스·삼신교통·부산여객 등 3개사가, 충북지부에서 제천교통·속리산고속·신흥운수 등 3개사, 전남지부에서 강진교통·곡성교통 등 2개사, 경북지부에서 금아고속·의성여객, 영덕버스 등 3개사, 경남지부에서 밀성여객 1개사 등 전
국 5개 지부에서 12개 조합원사 632대가 무사고를 시현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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