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버스캠페인=연합회, 공제 사고예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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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캠페인=연합회, 공제 사고예방 활동
  • 박종욱 Pjw2cj@gyotongn.com
  • 승인 2005.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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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율 13% 감소 위해 교통사고 예방활동 전력

연합회·공제조합 전국서 캠페인 일제히 전개
음주가무 금지·안전수칙 준수 홍보 펼쳐
학생수송 현장서 운전자 점검·안전띠 강조


전세버스연합회 및 공제조합은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하고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통한 사고감소로 이용국민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운송서비스 제공을 위해 "쾌적하고 편안한 관광은 안전하고 편리한 전세버스로!"라는 기치아래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같은 목표의식을 바탕으로 전세버스연합회는 과거의 관행적 교통사고 예방업무를 탈피해 현장위주의 안전사고 예방활동과 내실있는 교통사고 홍보활동을 통해 안정적 업계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통사고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합회 및 공제조합은 전세버스 교통사고의 지속적인 증가와 대형 교통사고의 간헐적 발생에 대한 근본원인을 분석하고 예방하여 업계 위상확립은 물론 사회보장사업의 책임을 완수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연합회는 특히 전세버스의 고질적인 대형사고의 원인이 차내 음주가무행위로 인한 안전벨트 미착용에 의해 발생됨에 따라 올 상반기부터 “안전벨트 생명벨트! 음주가무 자살행위!”라는 스티커를 제작, 전국 주요관광지·톨게이트·휴게소 등에서 안전운전 캠페인과 더불어 2만여대 차량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지난해 5월 29일 도로교통법이 개정되면서 대형버스내 음주가무행위 적발시 방치한 운전자에게 부과하던 범칙금 5만원을 10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면허정지 40일이 부과되며, 행위 승객은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해 5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되고 있으나 홍보가 부족, 운전기사나 승객들이 이를 미처 알지 못함으로써 적발시 논쟁이 되고 있음을 감안, 차량내부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 2만5000장을 제작해 전 차량 전면에 음주가무 관련 스티커를 부착해 승객의 경감심을 고취시키고 있다.
이같은 연합회·공제조합의 캠페인은 지난 9월 29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조합을 6개 권역으로 편성, 영남권과 영서권에서 우선 실시됐다. 이와 함께 학교 단체수송시 차량 안전점검 및 승객 안전조치요령에 대한 교육도 대대적으로 실시됐다.
일선 학교에서 수학여행·산업시찰·수련회 등 단체수송 출발전 해당 학교에 점검반이 출장, 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운전자의 안전운전 당부 및 건강상태 점검을 실시했으며 인솔교사 및 학생을 대상으로 안전벨트 착용 의무 및 차내 질서 준수를 교육한 후 경찰의 호송아래 5대씩 순차적으로 출발을 시켰다.
금년 들어 서울지역 39개 중·고등학교의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740여대의 차량점검과 2만7000명의 교사 및 학생의 안전교육을 실시, 한 건의 불미스러운 사고없이 무사히 수련회를 마친바 있다.
전세버스연합회 및 공제조합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운송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전년대비 교통사고 발생률을 13% 이하로 감소시킨다는 목표로 계획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전세버스연합회와 공제조합은 매년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연간 집중홍보 추진과제를 선정키로 해 금년에는 '음주가무 행위 근절 및 안전벨트착용 생활화'를 집중 홍보과제로 선정해 대대적인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세버스공제조합이 집계한 올 전세버스 교통사고 발생현황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말 현재까지 모두 1887건의 교통사고가 발생, 5609명이 크고작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발생건수 1959건에 비해 4.7%가 감소한 수치다. 부상자 숫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598명에 비해 2% 가량 증가했다.
사망자 숫자는 지난해 3분기까지 27명이던 것이 올해는 32명으로 5명이 늘어났다.
올 전세버스 교통사고의 분기별 통계는 1분기가 477건 발생에 1592명 부상, 2분기 868건 발생에 2531명 부상, 3분기 542건 발생에 1486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종사자는 2만7179명에 지난해 총 1억6333만 6253명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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