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지점·노선개선, 사고다발업체 특별관리


●강원지부
우수 승무원 선발·포상제도 실시

강원지역에서 지난해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471건으로 전년의 412건에 비해 14.3%(59건)가 증가했다.
그러나 사망사고는 크게 줄어 2006년에는 버스교통사고로 10명이 사망했으나 지난해에는 7명이 사망해 30.0%(3명)가 감소했다.
강원지부는 교통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위반사항을 선정해 사고취약지점 및 노선에서 이에대한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해 사고예방 및 감소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강원지부는 전 조합원사의 관리대장을 작성, 비치해 사고발생 유형 및 사고다발 운전자 관리와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손해율을 분석해 사고 감소 목표를 제공한 후 방향을 제시해 사고 감소 효과를 극대화 하도록 했다.
이와함께 예년에 비해 사고율 및 손해율이 급격히 증가한 조합원사를 우선 선정, 조합원사 대표이사 방문시 통계자료에 기초한 심층적인 사고예방 활동을 협의하는 등 전산자료를 활용한 사고예방 활동도 전개했다.
교통안전 의식 증대와 사고줄이기 운동에의 참여 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도 다양하게 전개, 거리질서 캠페인과 함께 조합원사 방문 캠페인도 전개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동료 승무원 등의 사고 줄이기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유도 등 분위기 고양을 위한 우수 승무원 선발 포상제도도 실시, 사고감소 활동 우수 조합원사 선정과 함께 우수 승무원도 추천을 받아 표창장 및 포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조합원사 소재 지역의 보상. 안전담당, 조합원사 안전관리자 사고감소 실무 대책반으로 사고감소 대책반 편성 및 회의도 운영, 조합원사 경영자 등에게 사고감소에 따른 수혜사항 등을 설명하고 사고다발 운전자를 교육, 계도하는 활동도 펼쳤다.
지역내 교통관련 유관기관 등과 연대한 교통안전캠페인도 전개해 터미널 등 시민들이 많은 장소에서 각종 홍보물을 이용한 캠페인을 전개함으로써 사고예방 효과는 물론 공제조합의 공신력을 제고하기도 했다.
특히 강원지부는 구배도로 등이 많은 지역도로의 특성을 감안, 사고발생 취약 시간, 교통상황, 사고예방 관련 내용 등을 승무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안전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사고예방에 기여토록 했으며 특히 악천 후, 교통혼잡시, 명절 연휴 등 특정시기에 조합원사 안전관리자 및 승무원들에게 상황별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교통상황에 따른 안전운전 대책을 수립해, 운행토록 했다.


●충북지부
통계자료 분석 통해 예방활동 전개

지난해 충북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492건으로 전년의 478건에 비해 2.9%(14건)가 증가했다.
또 사망자도 지난해 12명으로 2006년의 11명에 비해 9.1%(1명)이 늘었다. 그러나 부상자는 지난해 942명으로 2006년의 1055명에 비해 10.7%(113명)가 감소했다.
충북지부는 업계 종사원은 물론 일반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 제고와 적극적인 사고줄이기 운동에의 참여의식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의 캠페인을 전개했다.
먼저 운전기사들의 안전운행을 격려하는 거리질서 캠페인과 함께 음주운전 근절 및 사고줄이기 운동에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조합원사 순회 새벽 캠페인, 버스정류장내 불법 주정차 계도활동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또한 충북지부는 관내의 교통 관련 시설물 점검 후 사고 위험성이 높은 시설물에 대한 개선을 관계관청에 건의하고 버스 승탑 운행을 통한 점검 실시로 운전기사들의 법규준수를 통한 안전운행 및 친절운전 등을 계도했다.
이와함께 사고발생 통계자료 분석 등을 통해 운전자와 노인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조합원사 관리대장을 비치해 손해율. 사고율 등을 기본 자료로 사고발생 데이터를 분석한 후 해당 조합원사 방문시 활용하고 조합원사별 사고예방 활동 책임담당제를 도입해 활용하는 등 조합원사 관리대장을 활용한 예방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버스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이를 통한 사고 감소 등을 위해 친절 운동도 전개, 친절기사를 선발해 포상을 실시하고 이를 적극 홍보토록 해 타 운전자들의 친절운전 분위기를 유도하기도 했다.
지역내 교통관련 유관단체 등과 연대한 사고예방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한 충북지부는 이밖에 22개 조합원사 2천여 명의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기상상황별 안전운행 격려문 등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안전운전 등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기도 했다.




●충남지부
다양한 '캠페인프로그램' 안정화

2007년 한해동안 충남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795건으로 전년의 762건에 비해 4.3%(33건)가 증가했다. 또 부상자도 지난해 1567명으로 전년의 1491명에 비해 5.1%(76명) 늘었다.
그러나 사망자는 예년에 비해 크게 줄어 2006년에는 버스교통사고로 13명이 사망했으나 지난해엔 8명이 사망해 38.5%(5명)가 감소했다.
충남지부가 사고예방 및 감소 등을 위해 추진한 사업의 핵심은 다양한 캠페인.
충남지부는 교통혼잡지역 및 정류장에서의 거리질서 캠페인, 첫차 출발전 버스 차고지에서의 차고지 방문 캠페인, 충남도 소재 주요 터미널에서의 시외버스터미널 캠페인, 교통안전공단.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합동 캠페인 등을 전개했다.
또한 공제조합과 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제작한 대형사고 사진 전시회도 개최해 업계 종사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했다. 사고예방활동 지도단속도 강화해 사고다발지역에서의 안전지도 단속, 주요 간선도로에서의 법규위반 지도단속, 차량 탑승을 통한 승무원 안전지도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안전운전 교육도 강화, 승무원 정기교육 및 사고운전자 교육, 어린이 및 노인안전교육, 사회인 안전교육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충남지부는 공제조합 직원들로 하여금 조합원사 별로 안전담당자를 임명해 안전홍보 및 사고지수 관리, 정보인프라를 활용한 타 조합원사와의 사고지수 평가, 기사 휴게소 방문 및 안전운행 홍보활동 등을 전개토록 했다.
사고 감소 성과가 큰 조합원사와 담당자, 운전기사들에 대한 포상도 실시해 더욱 가시적인 사고예방 대책을 추진토록 하는 한편 지역내 유관기관 및 단체 등과 합동으로 사고예방 캠페인을 실시, 캠페인 효과의 극대화를 꾀하고 승무원들에게 사고발생 취약시간, 교통상황, 사고예방 관련 내용 등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해 승무원들의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전북지부
운전기사 습관 계도·안전운행 독려

전북지부의 지난해 사고예방 및 감소대책 추진은 타 지부에 비해 다소 부진해 사고예방 및 감소 등에서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지난해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버스교통사고는 473건으로 전년의 452건에 비해 4.6%(21건) 가 증가했다.
또 인명피해도 사망은 지난해 17명이 발생해 전년의 12명에 비해 41.7%(5명), 부상은 지난해 952명으로 2006년의 820명에 비해 16.1%(132명)가 각각 늘었다.
전북지부는 사고예방 활동의 초점을 사고다발 조합원사에 대한 집중관리에 두고 시작했다.
이를 위해 매월 초 조합원사의 전월 사고발생 현황을 분석, 대표자에게 송부해 향후 해당 조합원사의 경영수지를 추이 토록 자료를 제공하고 사고발생 현황 분석자료를 해당 조합원사의 공공장소에 게시토록 해 자회사와 타회사의 사고현황을 비교분석해 종사원들의 사고예방 의식을 제고토록 했다.
특히 사고율 1∼5위까지의 조합원사에 대해 업체 대표자를 방문, 면담해 사고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사고율이 높은 조합원사를 선정, 해당 노선에서 법규위반 차량에 대한 지도단속을 실시해 적발통지서를 해당 조합원사에 통보하는 한편 해당 자료를 운전자 교양교육 시 활용토록 했다.
또한 차내 안전사고가 빈번한 해당 조합원사를 선정, 매일 2회씩 해당 조합원사 버스에 탑승한 후 구간별 노선 점검과 운전기사의 잘못된 운전습관을 계도토록 하고 현장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도업무를 실시하기도 했다.
사고예방 캠페인도 적극 전개해 전직원을 4개조로 배치해 매일 2시간씩 시내 혼잡지역 버스 승강장에서 불법주정차 차량을 이동 조치하고 버스 승무원에게 안전운전 계도 및 음료수와 졸음방지용 껌을 전달하며 안전운행을 독려했다.
특별 캠페인시에는 버스터미널과 종점지 등에서 전직원이 매월 1회씩 홍보물 등을 이용해 안전운전을 계도하고 매주 수요일에는 터미널 등에서 2시간 동안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각종 홍보물과 음료수 등을 전달하며 3,3,3 약속운동을 주지시키며 안전운행을 유도했다.
사고예방 홍보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지역내 교통관련 유관 단체 등과 합동으로 안전캠페인을 전개하고 문자메시지를 승무원들에게 전송, 기상상태와 교통상황 등에 따른 안전운행을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