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시내버스전환신청 대폭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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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시내버스전환신청 대폭감소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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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면허전환 신청업체, 자격강화로 대폭 줄어
--25개업체 274대에서 19개업체 191대로
--운송수입금 고려해야 한다는 버스정책시민위의 결정에 따라 재신청 받은 결과

서울시내 마을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시내버스 전환자격기준을 강화해 재신청을 받은 결과, 신청 댓수가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교통체계 개편 후인 지난해 9월 마을버스 업체를 대상으로 운송보조금을 받는 시내버스로의 면허 전환신청을 받았으나 운송수입금(기존 전환업체 표준원가의 70%이상)을 고려해야 한다는 버스정책시민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재신청을 받은 결과, 지난해 25개 업체의 274대보다 훨씬 줄어든 19개 업체의 191대가 접수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이처럼 전환자격을 강화해 신청을 다시 받은 것은 부실업체가 편입되면 시 예산이 더 투입돼야 하기 때문으로 이를 위해 기존에 접수된 업체를 대상으로 다시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번 접수된 업체는 40대 이상 버스를 갖춰야 하는 시내버스 면허기준에 따라 49대와 67대, 75대의 3개회사 컨소시엄으로 구성됐으며 시는 오는 26일까지 일정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대상업체를 선정한 뒤 면허를 부여하면 해당업체는 오는 5월1일부터 시내버스로 정식운행하게 된다.
이번에 신청한 3개 컨소시엄사의 191대가 모두 시내버스 전화되면 마을버스 수는 1229대에서 1038대로 줄어들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7월1일 대중교통개편에 맞춰 총 1550대의 마을버스 중 322대를 시내버스로 전환해줬었다.
이상택기자 st0582@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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