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서울택시사업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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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서울택시사업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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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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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와 차고지 기준 완화 등 굵직한 업계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원만한 노사관계 설정 등 괄목할만한 업무 추진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이강덕 서울택시조합 이사장을 만나 그 동안의 추진 경위 및 향후 조합의 사업계획을 들어봤다.

▲LPG 보조금 등 제도 개선 부문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2006년 6월까지 지급하는 것으로 확정되면서 조합원에게 총 1천419억원이 추가로 증액됐다.
물론 혼자 이뤄낸 결과는 아니지만 연합회 부회장으로 조합 이사장으로서 열심히 뛰어다닌 결과로 자부하고 싶다.
나중에 보니까 기획예산처를 시작으로 건교부 등 정부부처와 정당 등을 방문해 유류세 보조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해시키기 위해 뛰어다닌 횟수가 23번이나 됐다.
힘도 들고 짜증이 날 때도 있지만 조합이사장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닌가.
▲무엇보다 차고지 설치 허용 기준 완화에 많은 공을 들였다.
서울시 도시계획 조례가 개정되면서 이미 2종 일반주거 지역 내에 설치된 임차 차고지의 재사용은 물론 상당수의 업체 이전이 불가능해지면서 적지 않은 경영애로를 겪게 됐다.
특히, 차고지 설치가 가능한 3종지의 경우 많은 제약이 뒤따라 사실상 설치가 불가능한 곳이 많아 임대 차고지 비율이 높은 형편상 차고지를 제때 구하지 못해 애를 먹는 업체도 상당수가 있었다.
따라서 서울시에 이 같은 사정을 적극 알리기 위해 노력했고 종전과 같이 차고지 설치가 가능하도록 관련 조례의 개정을 건의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로 지난 7월 25일 서울시가 2종지 설치를 허용하는 조례를 마련함으로써 그 동안 곤혹을 치르고 있던 업체는 물론 앞으로도 차고지 마련이 보다 용이할 수 있게 됐다.
▲그 밖에 성과가 있다면
연초부터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 택시 빈차 통행료 면제를 위해 건교부와 공항계획과, 기획예산처 등을 방문해 이를 관철 시켰고 무엇보다 무분규로 노·사간 임금협상을 마무리 한 것이 성과로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고 이 모두는 조합 집행부와 전체 조합원사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이는 불가능했던 일 들이다.
하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사항들이 많은 만큼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고 싶다.
▲앞으로 해결해야 할 현안사항은.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 폐지와 불합리한 요금체계의 보완은 물론, 택시 산업 전체의 발전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
아울러 승객에게 양질의 고급교통수단으로서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데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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